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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76

부산 도심 속 고양이섬? 충묘사 忠猫祠 猫 고양이 묘(猫). 고양이 및 살쾡이를 의미하는 한자. 소리를 나타내는 苗(모 묘)가 고양이 소리를 나타내는 것이 어원으로 생각된다. 일본 관광지 중에.. 고양이 섬이 있다. 아이노 시마 相島.. 다.. 요전(2018)에 후쿠오카 여행 중에 들렀던 곳이다. 구글 포토에 자료가 남아있었다. 고양이섬 아이노시마.. 2018년6월 3일.. 기대보다.. 고양이도 많지 않고.. 아이들의 상태도 별로라서.. 맘이 그닥 즐겁지 않았던.. 그리고.. 당시엔.. 고양이보다.. 관광객이 더 많았다.. 섬도 조막만하고.. 사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모녀가 운영하는 조그만 카페??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그녀들은 코로나를 견뎌냈을까?? .. 그저께 점심 때.. 충렬사를 걷다가.. 깜짝 놀랐다.. 이곳은.. 도심 속의 조.. 2024. 2. 29.
소래포구의 법칙 -입지의 중요성 게시판에 제작년부터 23년부터..몇 달마다 부지런히 구설수에 오르는 곳이 있다. 소래포구다.. .. 나는 해산물.. 특히 연체류를 먹으면.. 녹내장과 관절염이 생기는..관계로.. 해산물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냥 또야~.. 진하네~.. 정도의 반응만 했다. .. 이번에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 정리해보면.. 23년 6월.. 다리없는 꽃게 사건으로 부정적인 유명세를 타고, 크게 타격을 입은 상인들이 단체로 절을 하였더랬다. 그 뒤에도. 여전히, 물건 사지 않으면 욕을 한다느니, 바가지를 씌우고.. 변화가 없단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더니.. 이번에도.. 바가지 이야기 였다. 해산물에 관심없는 내가 들을 이야기라면.. 누구라도 알 법한데.. 왜 다들 또 다시 소래포구로 발걸음을 하는걸까?.. 문득 궁금해.. 2024. 2. 28.
달의 궤적. 오늘은 아침 일찍 발표가 있는 날이다. 오랜만에.. 알람보다 30분 일찍 눈이 띄였다. 아마도 무의식이 .. 의식하고 있었나 보다. .. 그렇게.. 좀 일찍 나서고 보니.. 날이 아직 어둡다. 쌀쌀하다... 그리고, 호두(고양이)가 현관문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으.. 이거 많이 추운데.. ' 안아서.. 집에다(이웃집에서 키움) 데려다 주려고 안고 토닥거리며 가는데..대문앞에서.. 강력하게 거부하며 발작하듯 뛰어내린다. 할 수 없이 우리 집안 현관 안에다가 넣어주고 출근 개시!.. . 하려는데.. 서쪽 하늘에 덩그라니 뜬 달이 눈에 들어온다.. 몇 일전이 정월 보름이었는데.. 서서이 달이 으스러지고 있다.. 하현달이다.. .. 곧 넘어가겠군..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우연히 골목에서 돌아보니... 2024. 2. 28.
댓글과 답글을 보고, 주고 받음에 대해서, 행동과 반응에 대해서 생각하다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달이 넘었다. 한달이 넘어서 목표했던 광고도 달고.. 하고 싶은 말들, 넘쳐나던 생각들도.. 많이 써서 쏟아내고 나니.. 머리도 가볍고 후련하다. .. 하지만. 구독자도 없고, 댓글도 없다. 아니.. 댓글 중 상당수가.. 왠지.. 매크로라는 의심이 드는... 사람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많다. .. 아니.. 그게 기분 나쁘다라는 건 아니고..(댓글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왠지 더.. 댓글이 없어서.. 피드에 들어가보니.. 다른 분들도 모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었다. 구독 신청했던 분들의 글들이 새로 많이 있어서.. 들어가서 읽어보고.. 댓글을 남겼다. 그렇게 댓글을 남기다가 보니.. 내가 남긴 댓글 바로 위에.. 답방을 오신 분이 남긴 댓글이 있길래, 그 분 블로그로 가 .. 2024. 2. 27.
2010년 11월 일본 여행의 기억, 혼커들.. 옛날 자료를 찾느라 .. 구글 포토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낯익지만 생소한 사진을 찾았다. 이게 뭐지 하고..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2010 11 4일의 하루였다. 아주 어린 곰지를 등에 태우고.. 처음 일본 여행을 갔던 나는 14년 전의 일본에서 3가지 충격을 받았다. ..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다음의 사진에 담겨있다. 번잡한 도시에 위치한 도토리 커피숖.. 우리와 달리...작은 테이블과 너무도 협소한 공간.. 그 좁은 공간에서, 온통.... 다들 혼자서, 자릴 차지하고 외롭게 앉아 있는 모습들 뿐이다. ..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 게다가.. 커피 한잔 시켜놓고, 자리에 기대서 자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뭔가.. 삶에 .. 2024. 2. 27.
파란 하늘과 꽃, 투쟁. 오랜 만에.. 하늘이 파랐다. 점심때 나가서, 할일을 하고.. .. 꽃을 찍다보니.. 하늘이 또한 이쁘다. 그래서, 꽃과 하늘을 같이 담았다. 홍매화 유산슬 매화 파란 하늘과 봉화. 사람들의 열정과 의지, 움직임은.. 꽃과 다름 없구나. 202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