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386 안개와 비슷한 말, 연무, 스모그 아침에 안개를 마주하고.. 문득.. 연무와 어떻게 다른가 하고 생각했다. 스모그smog는 스모크(smoke)와 포그(fog)의 합성어로, 오늘날엔 자동차 배기 가스나 화력 발전소·공장 등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 때문에 생기는 대기 오염을 뜻하니.. 구분이 분명하긴 하다. 안개는 수증기를 포함한 대기의 온도가 어떤 이유로 내려가 이슬점 온도에 도달할 때 포함된 수증기가 작은 물입자가 되어 공중에 뜬 상태를 말한다.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의 모임 중에서 지표면과 접촉하며 가시거리가 1,000m 이하가 되게 만드는 것이며, 구름과 비슷한 현상이고 일종의 저지대 구름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인근의 물, 지형 및 바람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를 육무(陸霧)라고 부른다. 안개는 습도.. 2024. 3. 12. 추운 봄, 길가에 숨은 문어 - 큰방가지똥 (로제트) 주말 퇴근 길에 문득.. 문어가 길에 버려져 있는 듯 해서..?? .. 응!? 뭐지? 하고 봤더니.. 문어가 머리를 도로 모서리에 박고 있는 듯.. .. 이게 뭔가하고 찾아 봤는데.. 쉽지 않았다.. 결국..검색결과... 국화과(Compositae) 의..큰방가지똥 이라 한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유럽 원산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50~100cm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몸의 기부는 귀모양으로 둥글며 줄기를 감싼다. 꽃은 5~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혀꽃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주름이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큰방가지똥 (국립수목원: 귀화식물 쉽게 구별하기, 2014. 12., 양종철, 최경, 신창호, 정재민, 장계선, 정수영)식물, 생물자.. 2024. 3. 10. 아침해, 골드 빛과 아침의 시들 20240309 토요일 아침.. 출근하려고 거실로 나왔더니.. 세상이 금빛으로 가득하다. 뭔가.. 플래시백을 한듯.. (플래시백(flashback)은 현실에서 어떠한 단서를 접했을 때 그것과 관련된 강렬한 기억에 몰입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회상과는 다른 의미이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된다. 이 경험은 공포, 행복, 슬픔, 자극 등 수많은 정서에 해당할 수 있다. 이 용어는 특히 비자발적으로 기억이 회상될 때 사용된다. [출처: 플래시백 -위키백과]) 아주 먼 미래.. 아이들도.. 다 출가하고.. 기력도 쇠한 어느날의 아침..을 미리 엿본듯... 하다. 출근하면서도.. 좀 .. 싱숭생숭해서.. [싱숭생숭: 마음이 들떠 어수선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양. 시룽새룽] .. 그냥 버스를 타는 그 순간까지..싱.. 2024. 3. 10. 폭발 임박.. 산당화 요전에.. 외롭게 피어나던... 산당화가.. 오늘 보니.. 가지 가득.. 붉은 콩알탄을 가득 장전하고 있다.. 이 귀여운 작은 구슬 같은 녀석들을.. 폭탄으로 떠올리는 나는.. .. 요즘... 나라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나또한 심마心魔가 들었나 보다. 언행에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좌우명을 다시 본다. 2024. 3. 7. 수선화의 고독 3월이 시작되었다. 날이 아직 추운데.. 정원의 가장자리에.. 노란 손님이 찾아왔다. 혼자 먼저 피어난 이 아이의 이름은 수선화다. 수선화속 식물의 총칭. 능파금잔은대화(凌波金盞銀臺花)라고도 한다. 주로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지중해 부근에서 자생하는 알뿌리식물로, 꽃자루의 높이는 20~40cm, 통부는 길이 18~20mm이다. 수선화는 늦겨울 즈음에 알뿌리에서 싹을 틔우고 3월에 꽃을 피우며 5~6월에 더위가 찾아올 즈음엔 잎을 떨구고 알뿌리 상태로 돌아가 알뿌리 상태로 여름을 난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고 흰색 혹은 노란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 2024. 3. 7. 달동네, 산동네 골목 사진들과 역마살 우리나라 전국에는.. 특히 부산에는 6- 25 전쟁때 피난민들이 몰려 살았던.. 그렇게 생겨난 .. 열악한 동네들이 있다. .. 달동네라는 이름은 높은 곳에 위치해 달이 잘 보인다는 뜻에서 붙여졌는데, 광복 이후 조국을 찾아 귀국한 동포들과 남북 분단 이후 월남한 난민들이 도시의 산비탈 등 외진 곳에 판잣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출처 : 달동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여기는 조선시대부터.. 아니 오래 전부터.. 성터로 둘러싸여 있는 내성에 해당하니.. 원래 도시나 마을이 있었을 것이나.. 산을 인접하여,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서, 다닥 다닥 작은집들이 옹기종기 모이고, 그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있으니.. 달동네라 해도 무리는 아닐 듯..(여기 사시는 분들은 기분나빠 하실지도.... 2024. 3. 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