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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행복?아니다.즐거움?아니다.그러한 감정의 기복 또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지나치다면 도리어 후유증이 남는다. 인간관계?의식주?..그러한 구체적인 것들은 도구적인 것들, 연장과 같은 것일 뿐. 핵심이 아닌 껍데기일 뿐... 그 어떤 것에서라도 내적인 도움과 위안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을 잡아라. - 마하트마 간디 안정이다.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것...이를 위해서, 적당한 의식주, 인간관계가 요구된다. 물론, 간디의 말은 곡해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어떤 것!? ..모든 것이라고 해선 안된다. 기준이 필요하다.子張曰, “士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자장이 말하였다. “선비가 위태로운 일을 보면 목숨을 바치고, 이득될 일을 보면 의로운 일인가를.. 2026. 1. 31.
시간이란 무엇인가? <무공 뭐 별거 없더라> 중에서 웹소설 중에서..그러면 그 시간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나무에 매달려 있는 과일이라면 몰라도, 인간은 멍하니 시간만 때운다 해서 신이 무르익지는 않는다.가만히 앉아 참선하며 깨달음을 얻을 수는 있겠으나, 검신의 말에 따르자면 서준에게 그런 종류의 깨달음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인간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그러니 검신의 말은 곧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말과 같다. 그가 말하는 시간은 경험과 같은 말인 것이다.서준은 확신했다. 무학적으로 보았을 때 자신의 경험은 이미 화경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전투 경험 역시 양은 몰라도 그 질은 차고 넘칠 수준이다.그렇다면 부족한 경험 역시 일목요연하다. 그냥 평범한 경험. 다르게 말하자면 삶의 경험이다.도대체 그런 것이 경지와 무슨 상.. 2026. 1. 12.
인생의 방향을 생각하게 해주는 애니 <레벨1이지만 유니크 스킬로 최강입니다>- 이상적인 아내 상 넷플릭스의 웬만한 애니를 거의 다 봤다. 이것저것 넘겨보다가..영 손이 가지 않던 타이틀을 클릭해 본다.이것저것 유명한 라노벨과 애니들을 조합한 듯한 초반 전개..횡아케이드 게임에서 적을 처치하면 과일이 나오는 것에서 착안한 듯한 설정..그 모든 식상해 보이는 조합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기까지 하다니! 물론.. 나는 7화에서 하차했다.유치한 이야기들의 반복..하지만..6화까지의 초반엔 나름 볼만했다... 주인공이 일본에서 과로사로 사망했고,악덕 사장에게 '열정페이'를 강요받고,주변 동료 또한 과로로 고생하며, 자신도 도와주지 못했고.. 그 자신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직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말단 직원이 그걸 수습해야 하는 상항도..혼자 살면서.. 아무도 없는 집에서 간단한 인스.. 2025. 12. 15.
연주자의 성공 얼마 전에 클래식 연주회를 감상하고 왔다.첼로 연주하시는 분을 지인이 알고 있다. 몇 번 들은 적이 있는 그분의 첼로연주는 수준 높고 아름답다. 그분의 연주를 기대하고 왔는데,그 옆에서 바이올린 연주하시는 분의 연주도 예술이었다...함께 온 오죠사마도 같았는지 그분의 이력을 찾아봤다.'한예종' 출신이라고 했다.'서울대 음대는 잘하는 사람이 가고, 한예종은 천재가 간다.' 고 설명해 준다.문제는 한예종은 대학이 아니라서 학위가 없다는 것, 그래서 대게는 외국으로 유학 가는 경우가 많다고..저렇게 뛰어난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 입시준비를 포함해서 전공하면서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만.. 막상 그런 과정을 마치고나면,이런 공연에서 연주를 하고 나서 받는 금액은 몇 십만원 정도.. 음악가, 연주가로 .. 2025. 11. 29.
[디아2] 조폭넥 졸업템을 경험해 보고, 인생의 졸업템을 생각하다. [디아2]란 게임을 하려면..졸업템을 알아야 한다.(물론 그것은 목표고, 보통은 가성비 아이템이라도 챙겨야 한다) 몇 년의 플레이타임으로.. 위키에서 말하는 졸업템을 2개 정도 갖췄지만.. 여전히 멀었다.헬모드 액트4(4막)의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지옥 망령의 도시; City of the Damned)★' 를 지나려다가..몇 번이나 죽어서 경험치를 다 날려먹고 나니.. 허탈해졌다. 생각난 김에,검색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세이브파일을 찾아서 해 보았다. 더보기 애니힐러스 부적, 지옥의 횃불 부적, 기드의 포츈 부적 같은 위키백과에서만 보던 것들..그리고 이런저런 최후의 선택지에 해당하는 헬멧, 무기, 갑옷, 벨트, 장갑과 신발....완전히 불사의 존재가 된 것은 아니지만, 해골 군단을 거느리고 나.. 2025. 9. 14.
꽃꽂이와 함께하는 삶. 어제 꽃꽂이를 해두었더니.아침에 보니,오죠사마께서 제대로 만들어 놓으셨다. 풍성해진 이유는, 아마도 국화화분에서 가지를 더 꺾어와서 보충해서 인 듯...어제의 내 꽃꽂이는 빈약해서, 한쪽으로 쏠리고, 기울었다. 볼품이 없었다. (쓸쓸하고, 외롭고, 불행해 보였다)이 꽃꽂이는 2색이 조화롭고, 2가지가 서로를 지탱하고 있어서 균형감있고, 안정적이다.문득..우리들 인간이 혼자가 아니라..함께 살아가는 이유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서로 의지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고..그렇게 그 위치에서 안정되게 버티면서.. 각자의 꽃을 피워내는 것이야 말로..함께하는 공동체의 의미가 아닐까?.. 물론 저 형태를 갖추기 위해선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꽃을 꺾어왔을 터이다.그래서 저 흰 국화도..억지스럽게 자신을 .. 2025.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