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말13

새깃 유홍초의 유혹 퇴근하고 돌아오면서 햇볕이 너무 강해서 그늘을 따라 걷다가 이웃집의 담장의.. 강렬한 붉은색에 홀리고 말았다. 땡볕에 결코 지지 않는.. 강렬한 붉은 색을 뿜뿜하는.. 엄지손톱만한 작은 꽃들..검색해 보니, 유홍초留紅草 라고 한다.정확히는 작은 나팔꽃처럼 생긴 유홍초는 둥근잎 유홍초라고 구별해 부르고, 이렇게 소나무(사이프러스) 의 가시잎 같은 잎을 가진, 별모양의 유홍초는 잎이 새의 깃털 같다고 해서.. 새깃 유홍초라 부른다. 유홍초(留紅草, Ipomoea quamoclit)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둥근잎유홍초(Ipomoea coccinea)와 구별하기 위해 새깃유홍초라도도 부른다. Ipomoea quamoclit 는 일반적으로 사이프러스 덩굴 , 사이프러스 덩굴 나팔꽃 , 추기.. 2024. 8. 24.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잠시 비가 그친 점심때 길을 나섰다가..여전히 골목의 작은 화분에서 피어나고 있는 만수국을 보았다.그들의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보면서..꽃말을 보고야 말았다. 프랑스 금잔화(Tagetes patula) – 때때로 정원 금잔화 또는 비오는 금잔화라고도 불리며, 창의성과 열정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 꽃은 예언적 꿈, 법적 문제 및 보호와 관련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질투, 슬픔 및 불안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출처: symbolsage.com/marigold-flower-meaning/] ==> 금잔화와 만수국은 다른 꽃임.. 구글 번역기 자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Tagetes patula, 프랑스 금잔화[3][4]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식물 종으로, 멕시코와 과테.. 2024. 8. 20.
분꽃은 밤을 견딘다. 분꽃의 상징, 꽃말에 대해서. 아침엔 꽃이 드물다.대게의 꽃들은 한낮이 되어서야 활짝 피기 때문이다. 출근길, 버스에서 내렸는데.. 길가에 활짝 피어난 분꽃이..다홍색에.. 샛 노란색이 섞여서.. 아주 장관이었다.    분꽃은 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학명은 Mirabilis jalapa이다. 분꽃이라는 이름은 씨앗의 배젖이 분가루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Mirabilis in Latin means wonderful and Jalapa (or Xalapa) is the state capital of Veracruz in México.marvel of Peru라는 이명도 있고,.. 꽃은 오후 늦게 피고 다음 날 아침에 진다고 해서 영어로 four o'clock flower라고도 한다.   분꽃의 꽃말은 '겁쟁이, 내성적, 소심, .. 2024. 8. 13.
호박꽃은 아름다운가? 출근길에 호박꽃이 피었다. 꽃을 찍는 데..꿀벌도 나랑 비슷하게 덤벼든다.  호박꽃은.. 음..지금은 백일홍,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다. 다시 말해서 꽃이 드물기에,온통 초록색인 배경에 황금빛 별 모양으로 보이는 커다란 호박꽃은 눈길을 잡아 끈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하고 다가가면.. 꽃이 너무 크고,  잎은 탄력이 없이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펄럭거려서..정말 아름답다! 는 생각은 하지 못하게 된다.  지금은 이름 아침이라서.. 이 시간 때는 완전히 활짝 핀 꽃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도리어 넓적하지 않아서 더 이쁜 모습인 듯하다.(물론 나는 호박꽃을 좋아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  관상용으로 보는 꽃들은 대게.. 경계가 분명하여,이목구비가 뚜렷한 셈이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나랑 같은 의견을 솔.. 2024. 7. 26.
보라색 장미? 리시안셔스 출근하려 나왔는데.. 바람이 세찬데.. 바람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다.비가 오기 직전의 날씨.. 그러고 보니..한참 꽃을 피워낸 뒤로 가지치기를 해둔 장미가.. 마구마구 꽃을 피워내고 있다. 병든 가지들을 과감히 .. 오죠사마께서 다 쳐서..(과하다고 생각했지만).. 덕분에..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미들이 다시 태어났다.  참 아름답다.그래서..좀더 둘러봤다.. 그런데.. 이건.. 장미??? 보라색의 장미 같은.. 꽃이 피어 있다..잡초 속에 숨어서..(정확히는 방치된 상태로..-) 검색해 보니.. 리시안셔스라고.. 아주 유명한 꽃이었다. 리시안셔스リシアンサス Lisianthus 꽃도라지 Native to Mexico and northern South America, lisianthus comes fr.. 2024. 7. 18.
비오는 날의 베고니아 20240702 잠시 장마의 빗줄기가 그친 점심시간에, 동네를 돌아다니다가..보았다.길가, 교회 계단의 난간을 장식하고 있는 꽃이..흐린 날씨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듯했다. 베고니아라고 한다. 베고니아(Begonia grandis, hardy begonia)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는 60cm가량이다. 일반적으로 줄기는 황색이지만 마디 부분은 홍색을 띠고 있으며 알뿌리를 가지고 있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으며, 대부분 어긋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옅은 홍색이며, 7-9월경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수꽃은 4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한편, 암꽃은 5개의 꽃잎을 가지며, 씨방에는 많은 수의 씨가 만들어진다. 주로 그늘이 지는 습지에서 자.. 202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