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14 유럽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하는 꽃, 팬지와 에르메스Hermès 주황색의 유래 어제 그저께 나간..공원의 화단에.. 아주 아주.. 화려함이 만발이다. .. 마치.. 무도회장의 왈츠를 보는 듯.. 봄의 왈츠다.. 이 꽃의 이름은.. 팬지다.. 삼색제비꽃이라고 한다. 팬지(일명:삼색제비꽃)... 팬지는 라틴어 생각하다의 뜻에서 유래. 영어표현으로 pansy는..속어-경멸의 뜻으로 여자 같은 사내, 동성애하는 남자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꽃의 형태가 '사색'하고 있는 사람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중후한 수염을 붙인 학자를 떠올리게도 하는 모양새 때문에 인상적이다. 그러기에 인간의 깊은 심연을 그려 낸 화가 앙리루소는 어느 여인에게 팬지의 그림과 함께 '당신에게 나의 모든 팬지를 바칩니다.'라는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 팬지꽃에는 세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리스 민화에 따르면 이.. 2024. 3. 13. 수선화의 고독 3월이 시작되었다. 날이 아직 추운데.. 정원의 가장자리에.. 노란 손님이 찾아왔다. 혼자 먼저 피어난 이 아이의 이름은 수선화다. 수선화속 식물의 총칭. 능파금잔은대화(凌波金盞銀臺花)라고도 한다. 주로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지중해 부근에서 자생하는 알뿌리식물로, 꽃자루의 높이는 20~40cm, 통부는 길이 18~20mm이다. 수선화는 늦겨울 즈음에 알뿌리에서 싹을 틔우고 3월에 꽃을 피우며 5~6월에 더위가 찾아올 즈음엔 잎을 떨구고 알뿌리 상태로 돌아가 알뿌리 상태로 여름을 난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고 흰색 혹은 노란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 2024. 3.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