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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9

<추천책> 대답의 책 - 고진석 좀 오래전에 나온 책이다.책의 성격상, 여러 질문에 대답을 하는 저자의 약력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저자(글) 고진석 서울대학교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동대학원에서 경영을 전공했다. 웹사이트 '아이러브스쿨'의 기술 담당 이사, '에드온게임'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동시에 지난 10년 동안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 왔다. '주역'을 비롯, '사서삼경', '춘추' 등 동양 고전과 프로이드, 융 등의 심리학, 동서양 철학서를 섭렵했으며, 서울대 상담심리 교육 과정, 서울대 동양사상 연구회 과정,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했다. 이 외에도 소림사 기공연구회 명예 회원이자, LG그룹 신입사원 면접 프로젝티, 중소기업연수원 강사 등을 거쳤다. 저자의 현재 직업은 교육.. 2024. 7. 30.
맛있는 오감베이커리 빵 추천. 오죠사마께서.. 도시로 나간 김에..요전에 살던 곳 근처의 빵집에서.. 맛난 빵을 잔뜩 사 오셨다. 너무 잔뜩 사 와서.. 몇 개가 찌그러졌는데.. 길쭉한 치즈크림? 빵을 먹어 봤다. 치즈크림에 베리? 가 든..빵은 고소하면서 식감이 있으면서, 부드럽고..조금 덩어리진 듯한 치즈크림은 그 자체로 부럽게 씹히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와.. 달다. 베리의 은근한 맛도.. 느껴진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qana87BwBypDTpth6 오감베이커리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353-4★★★★☆ · 제과점www.google.com 다른 블로거분들이.. 지도를 넣길래.. 시도해 봤는데.. 잘 안된다. 빵집 추천합니다. 여기는 빵도 맛난데.. 특히 식빵, 케잌이 .. 2024. 7. 14.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뭔가..다르다.  지리멸렬하다. 특히 초중반이..(결과적으로 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좀더) 직설적인 이야기,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였을까?마지막에.. 갑작스럽게 끝나는 듯한 전개도..이와 마찬가지로.. 그의 주제전달을 위한.. 의도적인 장치일지도 모르겠다... 지리-멸렬(支離滅裂)「명사」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지리분산.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예정된 비극悲劇...그리고 그 비극을 극복하기 위한 희극喜劇.. 예정된 비극인 까닭은.. 삶과 인생, 인간, 세계 .. 모두가 부조리함이 가득하기 떄문이고..그런 인간의 삶과 세상이 희극이 되는 것은.. "너를 낳기 위해서, 나는 죽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해라고 해도, 그건.. 저 불완전.. 2024. 7. 6.
사탕의 신세계, 팥 사탕. 우연히 하나 얻어먹었는데..신세계를 경험하게 만들어준 사탕 Mikakuto 솔티드 아즈키 소금 팥 사탕 팥을 아주 좋아하는데..눈이 번쩍 뜨이는.. 팥 맛!정확히는.. 팥의 맛이 아니라.. 달달한 팥앙금 맛!!( 팥앙금은 일본말로 "앙꼬", 즉 우리의 순수한 말로는 "팥소"를 뜻한다.)사탕으로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가 있는 거지? 갑자기.. 담에 일본에 가면.. 꼭 사 와야겠다는..(나만의) 구매목록에 추가되었다.(이 글도.. 담에, 기억하기 위해서라는..) 찾아보니.. 광고 문구에.. "홋카이도산 다이나곤팥을 사용한 따끈따끈 일본식 캔디 홋카이도산 다이나곤팥을 사용하여 소재를 엄선했습니다. 소금으로 돋보이는 팥의 고급스러운 맛 ".. ..정말 고급스러운 맛, 절미絶味다.아마도, 소금 간이 절묘絶妙하기.. 2024. 6. 29.
페인트통 속 감자칩, 보닐라 아 라 비스타 오죠사마께서 한참 전에 사오신.. 감자칩.. 뭔가 페인트통 같아서.. 특이한데, 그날 개봉해서 맛보고는..뚜껑을 닫아두고 잊어먹고 있었다..거의 두 달?을 식탁 아래 서랍에 숨겨져모셔져 있었다가.. 난파된 보물선의 보물상자처럼..얼마 전에 다시 발견되었다. '혹시? 아직도..먹을 수 있을까?' 하고.. 뚜껑을 따 보았는데..웬걸?... 처음처럼.. 바삭하다. 보관이 오래되는 것이 신기해서..블로깅하려고 찾아보니.. 꽤나 유명한 제품이었다. 스페인 꺼고, 보닐라 (아 라 비스타) 감자칩이라고 한다.곰지의 까다로운롭지 않은 입맛에.. 합격!!그냥.. 바삭하고 간이 적절한, 맛있는 감자다. 가짜 감자칩, 프링글스에 질리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2024. 6. 26.
역겨움과 즐거움의 화려한 잡채밥..<거미 여인의 키스> 거미 여인의 키스 세계문학전집 37-마누엘 푸익 저자(글) · 송병선 번역 ..아주.. 재밌는 소설이다.책의 두께는 거의 400페이지 분량이라서, 연보랑.. 주석을 빼도 양이 많지만..그냥 쭉쭉 읽게 된다. 치밀한? 단순한? 구성 때문이다. 단지, 두 사람이 등장하고.. (초반엔) 둘의 대화로만 이뤄져 있다.처음엔.. 둘의 성별도 잘 모르겠다.어디서 이야기 하는 줄도..그렇게.. 뜬금없이 마구마구 이야길 하는데.. 주로 과거에 본 영화 이야기가 많다.문제는...그 영화 줄거리가 너무 재미있다.나도 모르게 그 영화 줄거리를 듣는 데 열중하게 된다.. 이런 식이다. 아무튼..이 소설 한권을 읽으면.. 재미난 고전 영화 여러 편을 같이 본 거랑 다름없게 된다.거기다가..두 사람의 사이의 미묘한 관계,   각각.. 2024.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