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 또는 민간요법30

손가락 물집의 자가치료 경과에 대해서 손을 오래 썼더니 물집이 잡혔다.그냥 놔두었더니 점점 손가락의 통증이 심해서,알콜 솜으로 소독을 하고,당뇨 검사용 사(채)혈침을 써서 물집을 터뜨리니 조금 진한 조직액이 나온다.잘 나오지 않아서 몇 군데를 더 터뜨리고 눌러서 짜냈다.그다음 다시 소독을 하고 (계속 물이 나오기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고, 다이소에서 파는 탄력테이프(압박붕대) 로 감아서 압박했다.(! 준비물은.. 파란색 굵은 글씨)  하루가 지나니 작열감 같은 통증이 도리어 더 심해지는 듯 했다. (천자한 구멍을 통해 상처내부로 알콜이 스며들어가서 그럴지도 ..)상처를 보니 크게 문제가 없는 듯 하고,염증이 생긴 것 같지 않아서, (==> 붉게 되고, 부어오르고, 통증이 더 심해지면 위험하니 병원으로 갈 것!)소독하고 다시 탄력테이프로 압.. 2024. 7. 31.
잡초의 대반전.. 환삼덩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어려서부터 많이 본 덩굴잡초이나 이름을 몰랐다.줄기에 아주 작은 가시 같은 억센 털이 있어서.. 닿으면 풀독이 올라서 가렵고 따갑다. 시내에 볼일이 있어 길을 가다가..도로변에서 넘쳐나고 있어서.. 검색해 봤다. 환삼덩굴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외의 정보에 놀랐다.  환삼덩굴 또는 한삼덩굴은 삼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환삼덩굴은 '한삼'이란 이름에서 와전된 것으로, 잎이 삼베와 대마초의 원료가 되는 삼잎과 닮은 덩굴식물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한삼덩굴, 범상덩굴, 언겅퀴, 좀환삼덩굴, 율초(葎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환삼덩굴 Humulus japonicus란 속명은 땅위를 기어가는 덩굴식물이란 뜻에서 라틴어 Humus(흙, 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2019년부터 대한민국의 생태계교란 야생.. 2024. 7. 10.
여행용 약 준비 리스트 평소 여행갈 때 챙겨가는 비상약품이다. 설사를 자주하는 편이라서.. 몇 가지를 더 챙겨간다.다양한 통증, 염증 - 액상 소염진통제(약사님에게 말하면 주신다.. 기존 알약보다 효과도 좋고, 빠르다. 신약이라 조금 더 비싸다) 인후, 목안 통증 - 탄툼 베르데 스프레이(유아 때부터 쓸 수 있는, 목 통증에 아주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진통 및 소독제,  소아과가 있는 병원 약국에서만 판매한다.) 복통, 설사, 속쓰림, -  포타겔(이전에 스멕타는 단종되었음.. 흡착하여 독소를 제거하는 기전으로 작동하기에.. 다양한 세균, 독소에 의한 증상을 완화 또는 제거할 수 있음..) 소화불량, 더부룩함-   일본알약(이름 모름, 한 포장에 알약 3개 들어 있음)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은 것.. 2024. 6. 2.
생각이 많고, 번잡하여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촛불 명상을 해보자. 등불은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인간의 마음과 같다.- 팔만대장경 “촛불은 영혼의 고요를 재는 압력계다. 결이 고운 평온,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내려가는 평온의 척도일 수 있다. 평온해지고 싶은가? 조용히 빛의 작업을 수행하는 가벼운 불꽃 앞에서 가만히 숨 쉬어보라.” -프랑스 사상가 가스통 바슐라르  방황과 변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바그너  촛불명상.. 촛불 명상을 산스크리트어로 트라타카(Trataka)라 한다.정확히는.. 꼭 촛불이 아니어도 되기에..트라타카는 응시법이라 함이 옳다.하나의 대상이나 점을 바라보며 눈을 깜박이지 않고 응시하다가 눈을 감은 다음 마음속의 대상을 떠올리는 방법이다. 집중력을 강화시켜 주고, 시력도 좋아지게 하며, 시신경을 통하여 뇌에 자극을 준다. 이 명상.. 2024. 5. 21.
유자차의 딜레마, 유자 건더기를 먹어, 말어? 봄이 끝나가는데.. 날씨가 쌀쌀하다.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아서.. 눈에 보이길래, 유자차를 타 먹는다. 유자차를 마실 때마다 뒤따르는 고민.. 바닥에 가라앉은 유자 건더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먹어도 되는 건가?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많아서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P인 '헤스페리딘'과 '리모넨'이 들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외 여러 효능이 있지만, 유자가 신맛이 강해서 생과일로 먹기보다 대부분 설탕과 유자를 1:1 비율로 섞어서 유자청으로 만들어서 차로 마신다. 특히 유자의 좋은 성분의 70%가 껍질에 있어서, 과육과 껍질을 같이 먹는 게 좋다. 문제는 유자청으로 만들면, 당분이 많기에, 당뇨 환자들은 .. 2024. 4. 11.
우리나라 굴이 싼 이유와, 미국이 수입하지 않는 이유가 닮았다. 방송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생굴이 싸고, 질 좋고, 맛있다고.. 칭찬하면.. 그냥.. 으쓱하면서..기분이 좋았는데.. 왜 싸고, 그네들은 왜 비싼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굴은 정말 싸다. 미국이나 유럽의 생굴은 개당으로 가격을 매기며, 오이스터바 같은 곳에선 1 개당 3유로 혹은 5달러에 판매한다. 미국과 유럽이 처음부터 굴이 비쌌던 것은 아니다. 템스강 하구와 그 주변 연안, 프랑스 북부 해안은 예로부터 굴의 산지로 유명했고 굴은 쉽게 채취가 가능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뉴욕 또한 천혜의 조건 덕분에 굴의 도시로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자유의 여신상이 들어선 리버티 섬은 과거엔 굴이 가득한 오이스터 아일랜드란 이름으로 불릴 정도.. 202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