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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9

욕망 자제를 위한 이미지력을 키우기 위한 gif 모음 우리 인간에게 욕구/욕망은 왜 있을까? 욕구(needs)는 무언가의 결핍, 부족함을 충족하려는 생리적 필요이며.. 그런 '결핍 상태'를 지칭한다.  욕망(desire, want)은 어떤 충족 체험 또는 충족할 수 있는 방편, 수단을 갈구하는 상태를 말한다.   욕구와 욕망은 에너지원, 동력이다. 생명과 삶의 근원이다. 즉, 우리를 살아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예를 들어 비유하자면.. 욕구는 부족하고 결핍된 상태로.. 낮은 상태다. 그래서 물이 흘러 들어온다(들어올 수 있는 상태다).(흐를 수 있는) 물을 채우는 활동이 바로 '욕망'이다.좀더 학창시절식으로 이야기하면.. 수력발전소의 물의 위치에너지가 바로 욕구이고..댐에 갖힌 물이 욕망이다.댐의 물을 채우는 것은 비구름이다. 이 비구름음 호기심, 기호, 비.. 2024. 9. 7.
백일홍의 꾸준한 인내와 사랑. 내가 좋아하는 배롱나무의 꽃과 .. 이름이 같이 불리는 꽃..백일홍이다. 백일홍(百日紅)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 Zinnia elegans이고, 영명은 Common Zinnia dahlia Flowered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화기가 길어 백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이다.식물의 높이는 60-90cm 정도로 화분에 키우기엔 좀 큰 사이즈이며 정원에 원예용으로 심기에 알맞다. 꽃은 6월에 펴서 10월까지(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시들지 않는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백일 동안 피어있다라는 뜻으로, 오랫동안 꽃이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화무십일홍을 무색하게 만드는 꽃. 긴 꽃대 끝에 머.. 2024. 8. 10.
꽃을 감상하기 위해선.. 호박꽃의 미추 논쟁에 대한 글을 쓰고..호박꽃은 아름다운가? (tistory.com) 호박꽃은 아름다운가?출근길에 호박꽃이 피었다. 꽃을 찍는 데..꿀벌도 나랑 비슷하게 덤벼든다.  호박꽃은.. 음..지금은 백일홍,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다. 다시 말해서 꽃이 드물기에,온통 초록색인 배경에selfst.tistory.com 일하다가 동료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다. 대게 호박꽃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듯 했지만,다들 도시에 살아서 최근에 호박꽃을 볼 일이 없었다.실제의 감상이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희미한 기억에 근거한, 짐작임을 다들 인정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답변이 있었다.그는,  '호박꽃은 여름에 피어나고, 여름 한낮의 땡볕 아래에 피어있는 호박꽃은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그러구.. 2024. 7. 31.
호박꽃은 아름다운가? 출근길에 호박꽃이 피었다. 꽃을 찍는 데..꿀벌도 나랑 비슷하게 덤벼든다.  호박꽃은.. 음..지금은 백일홍,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다. 다시 말해서 꽃이 드물기에,온통 초록색인 배경에 황금빛 별 모양으로 보이는 커다란 호박꽃은 눈길을 잡아 끈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하고 다가가면.. 꽃이 너무 크고,  잎은 탄력이 없이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펄럭거려서..정말 아름답다! 는 생각은 하지 못하게 된다.  지금은 이름 아침이라서.. 이 시간 때는 완전히 활짝 핀 꽃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도리어 넓적하지 않아서 더 이쁜 모습인 듯하다.(물론 나는 호박꽃을 좋아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  관상용으로 보는 꽃들은 대게.. 경계가 분명하여,이목구비가 뚜렷한 셈이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나랑 같은 의견을 솔.. 2024. 7. 26.
한 낮에 부서지는 별 점심때 나와 걷다가,큰 길가의 아주 커다란 주유소 구석에서 아주 아름다운 것이 반짝인다.. 셀프주유소가 아닌데..염치 불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노랑원추리라고 한다.   노랑원추리(Hemerocallis thunbergii Baker) :아스파라거스목 크산토로이아과 아스포델루스아과 원추리속의 여러해살이풀. 영어로는 Daylily, 학명은 Hemerocallis 이다. 둘 다 하루만 피고 시들어버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다. 노란색 혹은 주황색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봄에 나오는 새순을 나물로 먹으며 강장, 이뇨, 해열 작용을 한다. 중국어에서는 망우초(忘憂草), 즉 근심을 잊게 해주는 풀이라 부르며 한국에서도 널리 쓰는 표현.. 2024. 7. 23.
꽃이 아니라도.. 요즘은.. 보는 것마다 생각이 많아져서.. 일부러 안경을 벗고 다닌다. 흐릿하게 봐도.. 피해야할 차와 사물들, 그리고 행인들을 구별할 정도만 되면.. 출근, 퇴근 길이란.. 정해진 길, 익숙한 경로를 이동하는 것쯤은..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책에 집중하기도 좋고.. 그럼에도,.. 교차로에 서 있으니, 이미 꽃이 한참전에 져버린 영산홍 화단에 .. 꽃 같은 아이들이 보였다. 꽃??영산홍의 새순들이었다. 새순(새筍) 1. 나무의 가지나 풀의 줄기에서 새로 돋아나는 잎. · 1. BUD; SHOOT; SPROUT: A bud that newly shoots out from the branches of a tree or stems of a plant. [출처:wordrow.kr] 그건.. 꽃과 다름없었다. ..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