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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17

매력 출근길을 서두르는 와중에도 눈길을 끌고, 돌아보게,..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꽃이 있다.약간 검은빛이 도는붉은 백합.다시 한참을 걷다가 본다.어두운 잎 속에 숨은 붉은 꽃매력과 아름다움은 분명 다른 분류다.아름다움은 매력의 하위 목록의 하나다.단정함..핏, 향기, 스타일, 색채, 태도, 말투..과 함께.꼭 성형미인이 될 필요가 없지 않은가?게다가,결국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신의 개성이 아닌..인의적으로 만들어진 ..억지스런 아름다움으로 이끌린 것들은..나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벌과 나비를 원했지만,파리만 몰리는 경우처럼 말이다.자신만의 매력을 가꾼다면, 자신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다. 2025. 6. 11.
'정정당당', 삶에 대해서. 요전의 일이다.주말 아침,걸어서 맥모닝을 사러 길을 걷다가..고가로 아랫길목에서.. 경찰이 길을 막고, 음주단속을 하는 것을 봤다. 그곳을 지나쳐..교차로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플랫카드를 봤다. 그를 보면서.. 떳떳함에 대해서, 당당함에 대해서 생각했다.조금 부끄러웠다...어릴 때는.. 기가 죽는 경우가 많았다.어릴 때는.. 내게, 내 부모에게.. 돈이 없기 때문에..외제고급차, 명품옷, 로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우연히 얻은 Nike 로고의 옷과 신발로..뭔가 당당함 같은 걸 느껴본 적이 있다.외제차를 타고서..비슷한 걸 느껴본 적이 있다. 이제는 물론, 그런 것이 부질없음을 잘 알지만..그와 아내와 딸.. 당당함을 보면서.. 다시금 배운다. 진정한 '정정당당'을 본다. .. 2025. 6. 7.
장미는 무리를 짓는다. 늘상 장미는.. 한송이로..한 떨기 꽃으로만 생각했다.직장을 옮긴 뒤, 출근길에서 보는 장미들은 모두.. 뭉텅이로 피어난다.그리고 나는 그들이 함께해서.. 커다란 또 하나의 아름다운 꽃이 됨을 본다. 한 개인의 가치, 아름다운 품성이나 ..태도, 행동거지 등등도 중요하지만..그 개인들이 모인 작은 집단, 또는 공동체가..조화롭게 다시 하나의 아름다운 꽃이 되는 것도 .. 가능하고, 중요하다.수천 년의 현자, 철인들이 .. 결국, 한결같이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은..이런 무더기로서의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었나. 그리고 수천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지러운 인간세상을 보면서 알게 된다... 인간은 꽃이 아니다.물론.. 꽃처럼 아름다울 순 있다. 2025. 5. 24.
판타스틱 리안 머피인간에게 가장 아름다운 🌸 은..인간인듯. 인간에게 가장 판타스틱한 것도..인간인듯. 2025. 3. 25.
아름답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우연히 보게된..책표지 일러스트..사이버펑크는.. , 같은 영화 말고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인간이 아닌데도..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무엇 때문일까?' 하고 생각해 본다. 구글 재민에게 물어봤다..더보기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경험과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기쁨이나 만족감을 주는 대상의 특성을 의미합니다. 아름다움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인지될 수 있으며, 예술 작품, 자연 현상, 인간의 외모나 성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아름다움의 다양한 측면심미적 가치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는 것은 인간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며, 정신적인 풍요를 가져다줍니다.예술예술은.. 2025. 2. 21.
이른 새벽의 보석 통근기차를 타고 가다가..난생처음 보는,아주 멋진 풍경을 만났다. 낮에는 을씨년스럽기만 하고,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흉물로만 보였는데.. 아침의 어스름과 여명이 어울려서..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그건..인간의 문명,인간의 자본,인간의 역사,인간의 노동,인간의 삶..이 아닐까? 저 ..흉물스런 철골 구조물은.. 차가운 여명黎明에.. 보석처럼 빛난다.꼭두새벽부터 일하는 사람들,아주 이른 새벽부터 돌아가는 기계들..그들이 이 편리한 세상을 유지하는..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가장 큰 존재들이었다. 저 아름다움 만큼이나..역설적인..세상의 진실이다. 감사합니다. 202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