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38 카이엔과 도시락 20250401 아는 지인과 오랜만에 이야길 나누었다.이직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마지막의 대부분은.. 그가 새로 구입한 차 이야기였다.'카이엔'..세계의 바다를 거쳐서.. 곧 도착할 그의 차의 이름이었다...나는 전혀 차에 관심이 없고..솔직히 차 운전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는데....오죠사마가 좋아하는 차..가..'카이엔'이다..내가 사줄 수 없는 차..그래서 안타까운 이름이었다.집에 돌아와 보니..오죠사마께서..도시락 용기를 사 놓으셨다..문득..그가 '카이엔'을 구매하고 타고 다니면서 느낄 감정, 기쁨, 즐거움이 어떤것인지 이해하게 된다..그에게 카이엔은.. 이 매끈하고 근사한 도시락통과 같은 울림이었으리라..내게 '카이엔'이란.. 또는, 그와 같은 가치가 뭘까 생각해 본다.바로 떠오른다....오죠사마와 곰지, 욱.. 2025. 4. 6. 그래서 사랑해 Vs 그럼에도 사랑해. 주말 아침, 이것저것 보다가..'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김종민 씨가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그리고.. 전현무와의 대화....'그래서' 사랑해..와 '그럼에도' 사랑해.....얼핏 근사하고 그럴듯하면서도.. 왠지 거슬린다..왜 그럴까?..사랑이란 무엇인가?사랑은 매우 복잡하고 다면적인 감정이며,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핵심적인 특징: * 강한 애착과 애정: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깊은 애정과 따뜻함을 느끼고, 가까이 있고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 관심과 배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과 안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노력하고 돕는 마음입니다. * 친밀감: 서로의 생각, 감정,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 2025. 4. 5. 이외의 코미디... 인생- 이병헌의 <승부>에 대한 인터뷰에서.. 엄청 진지하고 슬픈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일 심각한 장면에서 웃으시더군요. '이거 잘못됐다' 싶었죠.-이병헌https://www.dispatch.co.kr/2320754?utm_source=v3lite [ⓓ인터뷰] "바둑도, 연기도, 공식없다"…이병헌, '승부'의 승부수[Dispatch=정태윤기자] 조훈현은 바둑으로 최고를 찍었다. 그래서 국수(國手)라 불린다. 배우 이병헌도... [더보기]www.dispatch.co.kr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와 관련된 디스패치의 인터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더보기 "관전 포인트는, 의외의 유머" '승부'의 관전 포인트는, 의외의 코미디 아닐까. 조훈현의 이야기를 진지하게만 늘어놓지 않았다. 제자를 은근히 견제하는 스승을 보고 있노라면, 잔잔한 웃음이 픽픽 터.. 2025. 4. 1. 당신 인생의 사치품은? x.com에서 우연히 본..참고할만한 글이다.제이드 보나콜타라는.. 인플루언서가 인스타그램에서..다른 사람(Naval Ravikant)의 글에 좀 더 목록을 추가한 것이었다. 목록을 보는 순간..많은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나름의 루틴으로.. 효율성을 높여서.. 충분하고..건강은.. 나름의 루틴으로 운동을 하고 있고.. 간당간당하지만.. 유지되고..조용한 마음은..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하지만..느린 아침..이 문제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정해져 있는 꽉 찬 루틴을 정신없이 해야 하니.. 나쁘진 않지만.. '럭셔리 한' 삶의 형태가 아님에는 분명해 보인다.여행할 수 있는 능력? .. 이것도.. 이건.. 솔직히.. 시간, 건강, 여유.. 모든 것을 내포하는 것이 아닐까? 가장 큰 .. 2025. 3. 17. 온실의 화초에 대해서.. 천리향을 지하창고에 놔 두었더니..2월이 들어서면서... 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벌써 만개하고 있다. '온실 속 화초는 어려움이나 고난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자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구글재민 ''온실의 화초'란 표현은.. 보통은 나약함이나 무능력함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요전에는 나도 극구 동감하려 했고... 어찌 보면.. 그 말에서 위안을 삼으려 했지만..살아보면서 느낀 진실은 좀 달랐다. 오늘 이 꽃을 보며 느낀 것과 닮은 듯하다. '온실의 화초는 아름답고 풍성하게 꽃을 피운다'라고.. 퇴고하면서 다시 찾아보니..천리향은.. 초봄.. 2월부터.. 꽃을 피운다고 한다.즉, 어떻게 하다 보니.. 11~12월 경에 5도 정도의 저온처리를 한 셈이 되고.. 창고 창가에 두.. 2025. 3. 1.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미소(拈華微笑)는 부처님과 제자 가섭의 마음이 통했음을 뜻하는 불교의 고사입니다. 석가모니가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을 때 가섭만 그 뜻을 깨달아 미소를 지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했습니다.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최초로 나타나고 있다. 석가모니가 영산(靈山)에 있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하였다. 그 때 석가모니가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 망연하였는데, 대가섭(大迦葉)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하노라.”(정법안장은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을 말하고, 열반묘심은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이다. 부촉(咐囑)은.. 2025. 2. 19.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