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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10

양말을 접는 2가지 방법 출근 전에  어젯밤에 돌린 빨래를 주섬주섬 개고 있다...양말을 갠다.. 그동안 어려서부터 유일하게 알았던 양말 접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발목부위로 말아 넣기 방식이었다. 그러다가 장모님이 접는 방법을 보고.. 삼각형으로 종이접기 하듯 접어 넣는 방법을 배워서 주로 쓰고 있다. 말아넣는 방식은 발목부위의 고무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대신 매우 간편하고 빠르다.삼각형 접기 방식은 장단점이 반대다. 대신, 양말이 조금 길어야 가능하다. 어려서부터, 부모 밑에서 배운 것들은..전부가 아니었다. 그건 단지 양말 개기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단순히 의식주와 관련된 것들 뿐만 아니라..말과 행동..세상과 인생을 대하는 생각, 태도도..마찬가지로..우리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그 또한 저.. 몰랐던 양말 .. 2024. 11. 14.
깨진 플라스틱 제품 수리하기 요전에 로지텍 키보드를 떨어뜨려서, 스페이스 버튼이 망가져서..알리에서 호기심에 구매했던, 저렴이 키보드로 1년 넘게 썼다...별다른 손상이 없었는데도..몇 개의 키가 잘 눌러지지 않는 증상이 생겼다..스페이스 키가 잘 눌러지지 않는게 심각했다.저렴이 키보드를 버리면서, 이전에 고장 난 로지텍 키보드를 다시 살펴봤다.인터넷의 정보를 참고해서 스페이스버튼을 드라이버로 테두리를 둘러가며 들어 올려서 뽑았다.자세히 보니, 스프링 역할을 하는 철사가 고정되는 아주 작은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있었다. 요전에 유튭에서 소개한.. 베이킹소다와 순간접착제를 이용하는 DIY방법이 문득 생각이 났다. 다행히 사무실 구석에서 ..10년째 방치된 베이킹소다도 있고..순간접착제도 빌릴 수 있어서 ..바로 해 보았다...  베이킹.. 2024. 11. 13.
겨울 구름, 빙하기를 생각하다. 요전에 출근길에 본 하늘은..빙하를 닮았다.서늘한 날씨와 함께..큼직하게 갈라진 듯한 모습은..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 '크레바스'를 연상시킨다.빙하기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빙하기가 올 시기가 되지 않았던가?[날씨이야기]우리는 빙하기에 살고 있다|동아일보2018.11.3 [날씨이야기]우리는 빙하기에 살고 있다이번 주 서울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다음 주 입동을 시작으로 곧 추운 겨울이 찾아올 것이다. 살아 있는 많은 것들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계절이 온다. 겨울의 어원이 ‘집에 …www.donga.com 일년의 사계절처럼, 지구에도 수만 년에 걸쳐 추운 빙기와 덜 추운 간빙기의 계절이 있다. 275만 년 전부터 시작된 빙하기는 4만1000년 주기로 나타나다가 90만 년 전부터는 10만 년의 .. 2024. 11. 12.
언젠가는, 사랑해 당직 근무라서..뒤적뒤적하다가 .. 문득 생각나서 이상은 씨의 노래를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의 하나인 '언젠가는'..과..유명한 '사랑해 사랑해'를 듣다가..(나도 '담다디'를 TV 방송에서 본 세대지만, '담다디'는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12] 미도와 파라솔 (Mido and Falasol)- 언젠가는 (Someday)  TV 화면으로 잘 보지 못하는 이상은 씨의 근황이 궁금해졌다... 그렇게 찾아본,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삶도] 이상은 “담다디를 버리고 30년, 나를 지켰죠” | 한국일보 이상은 “담다디를 버리고 30년, 나를 지켰죠” | 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2018년도 기사인데..한 편의 서사시.... 2024. 11. 11.
다이소 바질 키우기로 배운 교훈, 일관성과 지속성 온전히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들로 키워낸 바질이다. 우연히 이웃님 블로그에서 '바질페스토'를 만드는 레시피를 본 적이 있는데..2컵 분량의 바질이 있으면 되었다.아마도 곧 수확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이다. 자세히 보면 두 화분의 성장 상태가 다르다.오른쪽 파란 화분은 씨와 흙, 화분을 세트로 판매한 제품이고,왼쪽의 화분은 씨와 화분, 흙을 따로 구매한 제품이다. 일단 생각해 볼 수 있는 변수에는1. 씨앗이 다르다. 2. 왼쪽 화분은 아래의 물통에서 물이 화분의 흙으로 계속 공급되는 아이디어 상품인 자동급수화분이다. 오른쪽 화분은 일반 화분이다.3. 왼쪽의 화분은 오른쪽 화분보다 대략 2-3주 전에 만들어졌다. 즉, 나이가 다르다.자동급수 방식의 화분에 있는 바질은 잎이 얇지만, 키도 더 크고 주름.. 2024. 11. 10.
초승달의 마력 어제부터 달이 유달리 눈에 띈다. 처갓집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지평선에 걸려서 지나치게 크고 붉어 보이는 달이..마치 사람을 홀리는 듯해서..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실망스럽게도..내가 본 달의 분위기가 사진에 담기지 않았다.. ..퇴근하면서도..서쪽 하늘에 걸린 샛별과 .. 좀더 높은 곳에 걸린 달이 유독 눈에 띄였는데..  아마도 전날 고양이 밥을 준다고 나왔다가 본 샛별과 달이 ..뇌리에 남아서 였을까? 철기 시대로 넘어가며, 초승달과 별은 카르타고의 여신 타니트 또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표현하는 데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힌두교에서 초승달은 파괴신 시바의 상징이다.[출처: 초승달- 나무위키]..위키의 정보를 읽어봐도.. 왜 초승달이 그토록 눈에 띄였는지..모르겠다. .. 202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