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요 앞에 장미를 감상하고 고른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한 번에 올리기엔 분량이 많아서
나누어서 올렸다.
홀로 피는 장미도,
여럿이 피는 장미도..
무리 지어 피는 장미도..
5월에 피는 장미도...
11월에 피는 장미도...
참으로 대견하다.
겨울 장미 / 목필균
누가 저 지독한 바람기를 막을까
한여름이 지난 지 얼마인데
가을 서늘함도 힘겨웠을 텐데
아니 엊그제 시린 눈발은
또 어떻게 견디었고
초겨울 햇살 따라
양지쪽으로 고개 내민 장미는
서리맞은 가시 세워둔 채
꼭 다문 붉은 입술로
절절한 그리움에 말 줄임표를 찍는다
'취미 및 구매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꼭 읽어야 할 50권의 책 목록 (51) | 2024.12.04 |
---|---|
꿈의 세계 체험하기 - 팀랩 플래닛 (44) | 2024.11.26 |
장미 정원 1편 (37) | 2024.11.24 |
올리브 나무를 키우는 방법 (15) | 2024.11.19 |
드래곤 퀘스트 4 의 가르침 (32)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