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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8

바른 태도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의 별명은 쿵후보이셨다.그분은 자신감이 있는 태도에서 자신감이 나온다고 .."시선을 정면의 조금 위에 두고 고개를 들고 다니라"고 하셨고,나는 그 말을 평생 동안 실천해 왔다. 결혼식 사진을 찍을 때도, 아이들과 매년 사진을 찍을 때도..사진사는 항상.. 내게 턱을 좀 당기고 고개를 숙이라고 했다....알고 보니.. 고개를 그렇게 뒤로 드는 것은 관상적으로 아주 나쁘다고 한다.몰랐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 김승호    이 책은 먼저 얼굴의 체계를 삼재(천지인)와 오행(목화토금수)으로 나눠 소개한 후, 눈·코·입·귀·턱·이마·뺨 등 각각의 생김새와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알려준다. - 코는 육감을 도와 부동산 운을 부른다. 코에는 절대 가로로 된 상.. 2024. 8. 28.
벗어날 수 없기에.. 요전에 .. 화분에 고정되어서, 도망갈 수 없는 꽃들의 처지를 생각했는데..여전히 볼 수 있는 꽃 들.. (tistory.com) 여전히 볼 수 있는 꽃 들..여름이 절정이지만..길 위의 사람들이 드물고..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들이 있다.    꽃들은 사람과 달리 다리가 없어서..심어진 화분 위에서.. 버텨야만 한다. 도망갈 수 없다면..더 아selfst.tistory.com 문득..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생각은.. 맨 처음엔 점심때 걷다가,메시아를 향해서 팔을 뻗듯이, 담벼락 너머로 늘어진 능소화 덩굴과 손같은 능소화 다발을 보면서 시작되었다.조금 지나서 보이는,담벼락을 따라 흘러내리는 나팔꽃 덩굴은..마치 담장너머의 세상으로 탈출하는 (빠삐용 같은) 필사의 몸부림인 듯.. 2024. 8. 27.
미즈노 남보쿠의 다른 책 <마음 습관이 운명이다> 을 읽고 나니..다른 운에 대한 책들이 뭔가.. 의미가 없는 듯하다.(그냥, 반복된 내용에 피로해서 일지도 ..)   스탠퍼드대 MBA 출신 와세다대학 교수,  홍익대 출신 건축가, 코메디언 출신 타로전문가.. 저자들의 학력이나 배경도 각양각색이다.은.. 그냥.. 이것저것 일반론이나 상식 수준의 이야기일 뿐이고 (교수답게 단어, 용어에 집착한다)..도 그렇고, 은.. 일단 도입부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피로해져서 내려놨다.(나중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다른 책들을 더 읽다 보니, 왜 미즈노 남보쿠의 이야기가 왜 그렇게나 맘에 와닿았는지 이해가 된다.이것저것 많이 늘어놓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책을 읽고 지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게 아니라, 정말로 변하고 싶은 뭔가를 얻고 싶기 때문이.. 2024. 8. 27.
책 안 읽는 사람이 읽은 책, 절제의 성공학 평소에 책을 선물하거나 권하거나, 곁에 놔두거나 (어떻게) 해도..결코 책을 읽지 않던 오죠사마께서..웬일인지 책을 사서 읽고 있었다. 한 권은 요즘 유명한 쇼펜하우어의 책, 한 권은 딱 봐도.. 세월의 연식이 묻어나는 구닥다리? 같은 책..잠깐 살펴보니.. 관상을 보는 사람의 책이다. ..나도 요즘 운에 대한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니.. 묘한 일치라고 할까?을 다 읽고 난 김에..펼쳐 들고 읽어 봤다.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 : 성공할 수밖에 없는 운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증보판 |  미즈노 남보쿠  이 책의 저자가 흥미롭다.1757년생, 75세까지 살았던 일본의 관상학자로, 나라에서 칭호도 받았다고 한다.그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대장장이를 하던 숙부 밑에서 키워졌는데 10대 시절에는 나.. 2024. 8. 21.
여전히 볼 수 있는 꽃 들.. 여름이 절정이지만..길 위의 사람들이 드물고..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들이 있다.    꽃들은 사람과 달리 다리가 없어서..심어진 화분 위에서.. 버텨야만 한다. 도망갈 수 없다면..더 아름답게 피어날 수 밖에.. Amor Fati  인간의 위대함을 위한 나의 공식은 amor fati다. 그가 다른 것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 앞으로도, 뒤로도, 전부 영원히. 필연적인 것은 그저 견뎌내는 것이 아니며, 감추는 것은 더욱더 아니라, ㅡ 모든 이상주의(관념론)는 필연적인 것 앞에서 허위다. ㅡ 오히려 사랑하는 것이다.  『이 사람을 보라』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의 라틴어이며, 운명애(運命愛)라고도 칭한다. 영문은 Love of Fate 또는 Love of One's.. 2024. 8. 16.
태풍 같은 새벽 바람에 운명을 떠올리다. 새벽에.. 바람이 태풍처럼 불었다. 세상이 온통 소란스러워 일찍 깨어났다. .. 아침에 출근하는데.. 벚꽃이 상당히 떨어졌다. 어제 퇴근할 때만 해도..주말에 꽃구경을 해도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벚꽃은.. 운이 좋았다. 덥다가 갑자기 추워서 꽃이 시간차를 두고 피어나고.. 비가 오는 둥 마는 둥 했고.. 그래서.. 참 오래 벚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바람이 시샘을 하는 듯..꽃들을 우수수 밀어뜨리고 있다. 떨어진 꽃들이 아쉬워.. 보다가 문득.. 영화 이 떠오른다. 죽어야 할 운명.. .. 꽃이 져야.. 푸른 싹이 돋아난다. 연극 무대의 1막이 내려야.. 2막이 이어질 수 있듯이.. 봄의.. 낭만, 설레임이 끝나야.. 비로서.. 치열하고, 생명력이 충만한 여름이 오기 때문인 듯.. ..때..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