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옆 태풍.. 우리에게 오지 않을 태풍에 대해서.

 

20240921 점심시간..

부산엔 여전히 비가 내린다.

 

가끔 보던 사이트가 생각나서 펼쳐보니..

중국내륙에서 죽어가던 태풍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전라도 서해 쪽에서 빨갛게 보이는 소용돌이가 태풍이다.. 붉은 계열일수록 풍속이 빠르다)

 

그런데..

20240921 12:00 windy.com 왼쪽의..현재, 폭우를 동반한 한반도 주변의 태풍과, 오른쪽 태평양 한 가운데의 거대한 태풍

..

저기 먼 태평양의 태풍은 뭔가?

크기와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다..

..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서 나타나는 태풍의 경로

 

 

기단(氣團, 영어: air mass)은 대략적으로 넓은 지역에 퍼져 있는 비슷한 성질의 공기의 덩이를 말한다. 기단은 형성된 지역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게 된다.

 

전세계의 기단 wikipedia

 

이처럼 .. 기단(氣團, 영어: air mass)-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공기 덩어리의 영향으로.. 열대성 저기압인 태풍(颱風, typhoon)을 좌우로 밀쳐내며...

 편서풍(중국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참고https://blog.naver.com/applepop/222215167464)으로 인해서  오른쪽의 태풍이 우리에게로 돌진할 일은 없다. 

즉, 각각의 위치에 있는 태풍의 운명(경로)는 이미 대략으로 정해져 있다. 이는..자연의 이치나 과학적 법칙(지구 자전과 관성의 영향에 의한 전향력,코리올리힘)이나 다르마(dharma, 法)라고 할 수 있다. .. 

요컨대.. 인과因果, 또는 연기緣起에 휘말리거나 영향을 받으려면 그 영향력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저 광활한 태평양의 가운데 있지 않다면.. .

지도상에서 저렇게 옆에 있어도 우리랑 (일단)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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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생사의 운運와 운명과 닮은 꼴인 듯 하다.

세상에는 지금 이순간에도 수 많은 고통과 괴로움이 가득하지만..

우리가 광활한 태평양의 가운데 있지 않는 한, 저 거대한 태풍을 만날 일이 없듯이..

어찌보면 강건너 불구경과 다름없다. 다르게 말해서, 우리와 다른 운運, 또는 흐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누구는 대기업 회장의 자식, 황금수저로 태어나서, 성공적인 삶의 흐름을 타더라도 그건 우리와는 다른 지역에 있는 셈이다.  태풍을 돈벼락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은 태풍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셈..

 

우리가 언제, 어디에 있느냐가..무언가를 맞이하거나 비켜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된다.

운運에 관한 책들에서 말하는 이야기가 이와 같음을 생각해 본다. 

관계를 개방하고, 수용하고, 다각화하는 시도가 운에 유리하다는 사실..

 

성공, 부자의 운을 맞닥뜨리려면,

그 태풍이 몰아치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가이드맵은 책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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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의 비바람이 심합니다. 

비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