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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제작년부터 23년부터..몇 달마다 부지런히 구설수에 오르는 곳이 있다.
소래포구다..
..
나는 해산물.. 특히 연체류를 먹으면.. 녹내장과 관절염이 생기는..관계로..
해산물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냥 또야~.. 진하네~.. 정도의 반응만 했다.
..
이번에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
정리해보면.. 23년 6월.. 다리없는 꽃게 사건으로 부정적인 유명세를 타고,
크게 타격을 입은 상인들이 단체로 절을 하였더랬다.
그 뒤에도.
여전히,
물건 사지 않으면 욕을 한다느니,
바가지를 씌우고..
변화가 없단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더니..
이번에도.. 바가지 이야기 였다.
해산물에 관심없는 내가 들을 이야기라면..
누구라도 알 법한데..
왜 다들 또 다시 소래포구로 발걸음을 하는걸까?..
문득 궁금해져서..
위치를 검색해본 나는..
이해하게 되었다.
인천 소래포구역이 근처에 있었다.
답은.. 입지였다. 기차타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걸어서 13분이라니.. 바로 근처가 아닌가.
역시 장사는..
인심이나 맛, 정직함 보단.. 입지가 중요한 듯..
아무리 떠들어도.. 결코 변화하지도, 망하지도 않는 걸 보면..
..
이걸 '소래포구의 법칙'이라고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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