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소래포구의 법칙 -입지의 중요성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2. 28.
728x90

게시판에 제작년부터 23년부터..몇 달마다 부지런히 구설수에 오르는 곳이 있다.

 

소래포구다..

..

나는 해산물.. 특히 연체류를 먹으면.. 녹내장과 관절염이 생기는..관계로..

해산물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냥 또야~.. 진하네~..  정도의 반응만 했다.

..

 

이번에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

정리해보면.. 23년 6월.. 다리없는 꽃게 사건으로 부정적인 유명세를 타고,

크게 타격을 입은 상인들이 단체로 절을 하였더랬다.

그 뒤에도.

여전히,

물건 사지 않으면 욕을 한다느니,

바가지를 씌우고..

변화가 없단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더니..

 

이번에도.. 바가지 이야기 였다.

 

해산물에 관심없는 내가 들을 이야기라면..

누구라도 알 법한데..

왜 다들 또 다시 소래포구로 발걸음을 하는걸까?..

 

문득 궁금해져서.. 

위치를 검색해본 나는..

이해하게 되었다.

 

 

 

인천 소래포구역이 근처에 있었다.

답은.. 입지였다. 기차타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걸어서 13분이라니.. 바로 근처가 아닌가.


역시 장사는..
인심이나 맛, 정직함 보단.. 입지가 중요한 듯..
아무리 떠들어도.. 결코 변화하지도, 망하지도 않는 걸 보면..

..

이걸 '소래포구의 법칙'이라고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