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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77

저 타는 붉은 노을.. 레일리와 미 산란 저녁 늦게..오죠사마께서 들어오지 않아서 나가봤더니..소나무 전정작업한다고 정신이 없다.도와주려다가 퇴짜를 맞고.. 하늘을 보니.. 장관이었다."여보, 하늘을 봐"  "저 하늘 사진이나 쫌 찍어줘.."  이리저리 돌려가며 찍어도..사진으론.. 풍광의 감동을 다 담아내기엔 역부족인 듯했다...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해가 저물었다...하늘이 붉은 것을 이해하려면 보통 '산란(散亂, scattering)'으로 설명한다. 산란은 어렵지만.. 일상에서.. 신호등불이 낮에도 잘 보이는 현상은 '산란'현상을 이용한 작품이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태양빛이 지구의 대기 중의 질소·산소 등과 같은 기체 분자와 부딪치면 여러 색깔로 분산(산란)되는데, 이때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이 훨씬 많이 퍼지기 때문에 파란색으.. 2024. 6. 18.
왜 별은 둥글지 않고 별 모양☆ 인가? 뜨거운 낮에 산에 갔다가..서늘한 그늘을 주는.. 나무에 감사하며.. 올려다보는데.. 마치.. 그 잎이.. 하늘에 무수히 뜬 별과 같았다.문득..별은 왜 별모양인지 궁금해졌다.별... 항성恒星(star)는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고,  행성行星(planet)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으며 항성의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말한다... 즉.. 모든 별은.. 둥근데.. 왜 별모양인가? 검색해 보니 요전에 EBS 별은 왜 별모양일까? 란 방송에서 다루었다고 한다.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별 모양을 최초로 만들었다고 한다.피타고라스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모양을 연구하며, 숫자와 연관시켰는데..1은 신, 2는 남자, 3은 여자, 5는 사랑과 결혼을 뜻한다고.. 생각해서.. 5개의 점으로 이뤄진 5각형이야.. 2024. 6. 18.
짜도 짜도 계속 나오는 이유.. 이순 (耳順) 치약을 다 써간다. 따로.. 치약짜개 같은 도구가 없어도..세면대의 모서리에 튜브를 끝에서부터 문지르면.. 아주 깔끔하게.. 치약을 다 쓸 수 있다.그렇게 쓰면.. 다 쓴 듯해도.. 다시 짜면 또 나온다.다 쓴 것 같은데.. 이번에 다시 세면대에 문질러서 짜내니.. 몇 번 더 쓸 수 있겠다.  짜도 짜도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라..짜도 짜도 계속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요전엔..(치약만 아니라.. ) 뭔가가 끝나갈 땐.. 항상 맘이 불편했다..나이가 들고 나선 그런 감정이 옅어졌는데..이번에 마음 속에서 동하는 바가 있어서..찬찬히 내면을 관조해 보았다.....그 감정은.. 초조함, 조급함이었다...그런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참 알기 어렵지만..(아마 엉성한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이지 않을까.. 2024. 6. 17.
뻐꾸기 울음소리에, 낳은 정과 기른 정을 생각하다. 과식도 했고.. 열대야도 있고.. 새벽 4시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어두었다. 천둥과 함께 내리던 폭우는 새벽에 그쳤기에.. 4시 좀 넘어가니.. 뻐꾸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너무도 요란하여.. 누군가가 밖에서 핸드폰 알람이라도 켜 놓은 듯하다.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해서.. 녹음을 했다. 한 2-30분을 간간히 울던 뻐꾸기는.. 조용히 지더니만.. 또.. 시간이 지나자 저 멀리서.. 다시 뻐꾹뻐꾹 거리기 시작한다. 좀 더 먼 산에 올라갔나 보다. .. 너무 시끄러워서 잠이 달아난 김에.. 뻐꾸기에 대해서 검색해 봤다. 그리고.. 탁란(托卵)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탁란(托卵)에 대해서는.. 나무위키와.. 강화뉴스에서의 글이 정반대의 견해를 담고 있다.탁란(托卵)은.. 탁아소(託兒所, 1968년부터 .. 2024. 6. 16.
프랑스의 피카소, 대성공한 미남 화가의 몰락을 보고..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실린..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이란 글을 읽고.. 만감이 교차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02083i "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예술의전당 전시 중인 베르나르 뷔페(1928~1999) 천재 화가냐, 그저 그런 화가냐 그것이 문제로다www.hankyung.com 불우한 가정환경과 전쟁의 비극을 이겨내고..또한 여러 가지 행운이 따라줘서.. 대성공한 미남 화가..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첨 들어본 화가였는데..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알아가면서.. 2024. 6. 15.
반 토막의 쓸모, 엉개나무 출근길에 보이는.. 가시나무.. 두릅나무인 줄 알았는데..자라는 걸 보니.. 엉개나무였다.(두릅은 자라면 마치 옻나무처럼 잎이 여럿 달리고, 엉개나무는 단풍처럼 넓적한 잎이 된다)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음나무, 엉개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불린다. 한자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성 큰 키나무로 줄기에 가시가 많고 한 곳에 운집하지 않고 드문드문 하나씩 자란다. 몸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둘레가 4m를 넘는 것도 있다. 가지는 굵고 가시가 있고 잎은 가장자리가 5~9개로 갈라지는 모양이며, 나무껍질은 약재로 많이 쓰이고 뿌리나 어린잎은 식용한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말은 '경계, 방어'.. 닭백숙에 많이 넣는 재료이다. 음나무도 기름을 .. 2024.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