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51 시골의 좋은 점... 힘든 점 도시에서도 언제나 하늘을 볼 수 있지만.. 시골에선,자연과 자연이 만나는 하늘의 가장자리를 볼 수 있다.가끔,참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시골「명사」 「1」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도시보다 인구수가 적고 인공적인 개발이 덜 돼 자연을 접하기가 쉬운 곳을 이른다.≒교허, 전간, 촌. [출처: 시골-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stdict.korean.go.kr] 물론 세상엔 공짜가 없다.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너무 오랜만에 했더니..몸살이 났다. 2024. 8. 25. 나무에서 배우는 관계의 법칙, 건강한 관계란? 노랭이의 밥을 챙겨주고, 그녀가 먹는 동안 옆에 지켜서 있다가..문득 눈앞의 죽은 나무에 눈이 자꾸 간다.어느 순간부터 조경을 할 때, 나무들을 좀 과하게 잘라내는 듯 하다.저 나무도 나무를 과하게 잘라냈다가, 그대로 나무가 고사하고 만 경우인 듯 하다. (요전에 아파트 살 때도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 데크의 나무의 전정작업을 할 때, 너무 과하게 베어내더니, 상당히 많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자 죽었었다) 옆의 나무의 전정상태와 비교를 하면서 나무들을 둘러보다가 문득 생각하게 된다.나무들의 가지는 인간관계와 닮있다.(지금 '250의 법칙'에 대해서 따로 글을 쓰고 있는 게 있어서.. 이런 생각에 이어졌나보다) 큰 가지에서 작은 가지, 더 작은 가지.. 그렇게 연결되고 연결되어 있는 모습은 수 많은, 다양한 .. 2024. 8. 25. 새깃 유홍초의 유혹 퇴근하고 돌아오면서 햇볕이 너무 강해서 그늘을 따라 걷다가 이웃집의 담장의.. 강렬한 붉은색에 홀리고 말았다. 땡볕에 결코 지지 않는.. 강렬한 붉은 색을 뿜뿜하는.. 엄지손톱만한 작은 꽃들..검색해 보니, 유홍초留紅草 라고 한다.정확히는 작은 나팔꽃처럼 생긴 유홍초는 둥근잎 유홍초라고 구별해 부르고, 이렇게 소나무(사이프러스) 의 가시잎 같은 잎을 가진, 별모양의 유홍초는 잎이 새의 깃털 같다고 해서.. 새깃 유홍초라 부른다. 유홍초(留紅草, Ipomoea quamoclit)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둥근잎유홍초(Ipomoea coccinea)와 구별하기 위해 새깃유홍초라도도 부른다. Ipomoea quamoclit 는 일반적으로 사이프러스 덩굴 , 사이프러스 덩굴 나팔꽃 , 추기.. 2024. 8. 24. 우파루파를 먹다. 곰지가 미술학원에서 요리 수업을 했는데..뭔가를 들고 왔다..들고 오면서 많이 망가졌다고..다시 손을 보고 있다. 작품의 정체가 궁금한 나에게..'우파루파'라고 했다.. 우파루파?? 요전에 몇 번 사진을 본 적이 있는..귀여운 얼굴의.. 멕시코 도룡뇽이었다. 아홀로틀(나와틀어: Āxōlōtl, 학명: Ambystoma mexicanum 암뷔스토마 멕시카눔[*])은 점박이도롱뇽과의 일종으로, 유형 성숙을 보여주는 종이다. 우파루파(일본어: ウーパールーパー)라고도 부른다. 도롱뇽계 피터팬으로 알려진 아홀로틀(Axolotl)이에요. 성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린이나 소년이 되길 원하는 만화 속 피터팬과 같이 성체(成體)가 된 이후에도 올챙이 모습을 유지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선 일본어 명칭인 우파루파로 알려.. 2024. 8. 24.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면 딱히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고,두리뭉실하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말한다.검사를 하면 특정 음식이나 먼지에 대한 알레르기라고 한다.'자가 면역성'이라고 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고 치료가 되지 않는다...내가 평생 가져온 병들의 꼬리표다. 그리고 우연히 직장동료의 간헐적 단식에 자극을 받아서,그걸 계기로 2년 전에 읽었던 책들 때문에..식단과 식사법을 바꾸고 나서..갑자기, 거의 다 해결되었다...이번에 을 읽으면서.. 책에서 말하는 절식이 결국, 이와 같은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간 미뤄왔던 책의 소개를 이참에 하면서 다시 읽어 보기로 했다.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 일본 최고 의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기적의 식사법 -미조구치 도루 이유 없이.. 2024. 8. 23. 부러진 은행나무의 과욕 공원에 아주 커다란, 4층 건물 높이의 은행나무가 있다.중간의 큰 가지가 죽어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꺽여 있다.더 자세히 살펴보니,누런 가지에 익지않은 초록색 은행열매가 가득하다.아마도.. 가지에 열린 은행열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바람이 세게 부는 날 가지가 꺾인 듯 하다. 욕심이란, 인간만 부리는 것이 아니구나.역시,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루소는 바보였어.. .. 어제 뒷산에 오르면서도 ..같은 모습을 보았다. 왠 가지가 짙은 색으로.. 심하게 늘어져 있고, 가지가 부러지기 직전으로 위태롭게 보인다.자세히 보니..은행이 수도 없이 매달려 있다. 전정(剪定, Pruning)작업이 필요한 이유다.자연自然이라고 해서 모두 다 .. 자연스럽게 옳은 짓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저렇게 휘어져 있다.. 2024. 8. 23.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