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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잠시 비가 그친 점심때 길을 나섰다가..여전히 골목의 작은 화분에서 피어나고 있는 만수국을 보았다.그들의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보면서..꽃말을 보고야 말았다. 프랑스 금잔화(Tagetes patula) – 때때로 정원 금잔화 또는 비오는 금잔화라고도 불리며, 창의성과 열정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 꽃은 예언적 꿈, 법적 문제 및 보호와 관련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질투, 슬픔 및 불안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출처: symbolsage.com/marigold-flower-meaning/] ==> 금잔화와 만수국은 다른 꽃임.. 구글 번역기 자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Tagetes patula, 프랑스 금잔화[3][4]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식물 종으로, 멕시코와 과테.. 2024. 8. 20.
정치판을 보며, 부정적이고 비난만 일삼는 것의 문제를 보다. 오늘도 길에서 마주치는 선전물을 보면..맘 속에서 부정적인 뭔가가 마구 꿈틀거린다. 나쁜 에너지가 생김을 알아차린다...아.. 이건 참 좋지 않구나!.. .. 일제(일본제국주의)에 관한 이야기로 비난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선동하는 걸 보면서 깨닫는 게 있다.  정작 일본을 극도로 혐오하는 몇 사람들 때문에..몇 주가 지니도록  하루종일 (별로 관심도 없는) 일본 이야기만 하는 걸 듣고, 보고 있어야만 한다.다 아는 이야길, .. 마치 그렇게 자기들만이 시끄럽게 떠들며 남을 비난하면.. 자신들만이 더 애국하는, 대단한 것처럼 돋보이는 줄 착각하는가 본데.. 이미 광복했다.  지금 난리부르스를 추는 정치인들의 노력이 아니라, 독립투사들의 피와 땀으로..일제는 없고, 일본은 우리와 동등한 하나의 나라일 .. 2024. 8. 20.
은밀한 성공에 대해서.. 인생의 의미와 삶의 태도 출근 중이다. 20240812 도로가의 울타리 나무인 '꽃댕강나무'가 전정 작업을 마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 나무들 아래에서.. 꽃댕강 나무가 아닌, 낯익은 꽃들이 피어남을 보았다. 꽃댕강나무 사이에 숨어지내던 배롱나무에서 백일홍이 피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바닥을 기어가듯, 가장 낮은 곳에서.. 아래로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있다. 20240819 오늘 출근길에서 다시, 꽃댕강나무 가지들 사이로 아름답게 꽃을 피운 백일홍을 보게 된다. 6차선 왕복 도로변, 매연과 먼지가 가득한 척박한 환경, 매번 인정사정없는 전정작업으로 난도질 당하는 잔혹한 환경에서도.. 꽃댕강나무와 어울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그네들을 보니.. .. 우리의 삶,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이.. 2024. 8. 20.
새끼를 업고 다니는 방아깨비? 일체유심조 잡초를 뽑다가, 방아깨비를 봤는데.. 특이하게.. 새끼를 업고? 있다.   뭔가.. 너무 애틋하고.. 사랑스러워서..사진을 찍고 만다.. 더보기영어: Oriental longheaded grasshopper일본어: 精霊蝗虫ショウリョウバッタ한국어: 방아깨비[1]방아깨비(Acrida cinerea)는 메뚜기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4~5cm, 암컷이 7~8cm로, 수컷은 암컷에 비해 작고 말랐다. 암컷은 몸이 긴 원통형이고 머리 앞쪽이 원뿔처럼 뾰족하다.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지만 더러 황백색 점이 줄무늬를 이루는 개체도 있고,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는 개체도 있다. 한국에 서식하는 메뚜기들 가운데 가장 크다. 뒷다리가 매우 길어 손으로 잡으면 디딜방아처럼 위아래로 끄덕거려 이런 이름이 붙었다. .. 2024. 8. 20.
초심자의 운은 왜 초심자로 끝나는가? 왜 조급증을 이겨내지 못하는가? 등에 대한 답변의 책 이 책을 보게 된 것도..참 대단한 운명이라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평소라면.. 마작??  이라면서.. 책을 덮었을지도 모른다.이러저러해서 운에 대한 책에 관심을 갖고,  그런 책들을 보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책 읽기 바로 직전에 책에서 다루는 것과 비슷한 걸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장자의 가르침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에는 동곽자와 장자의 문답이 나온다.동곽자가 도道라 하는 것은 어디에 있냐고 질문하자, 장자는 없는 곳이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예를 따져 물으니, 개미, 강아지풀, 잡초 같이 점점 더 하찮은 것을 말해서,  동곽자의 반응이 못마땅해하자 기와와 벽돌, 기어코 오줌과 똥에도 있다고 답변한다. (중략) 장자의 설명은..   '물건은 무엇이나 도에서 벗어나는.. 2024. 8. 19.
몬스테라, 기다림의 공식 과 삶의 의미 요전에 강풍이 부는 날, 밖에 내어 놓았다가 죽은 줄 알았던 몬스테라는.. 5개월이란 아주 긴 시간을 거쳐서 다시 살아났다. 대견해서 몇 주전에 새로운,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옮겨 심고 나니, 오히려 뿌리 상태도 나빠지는 듯했고, 도통 잘 자라지 않았다. 왠지 다시 걱정이 되니, 기다림이 힘들었다. (더디게 자라는 건지, 시간이 잘 안가는 건지... ) 어느 날 새로운 가지가 자라난 걸 보고 나니 안도하면서도.그간의 기다림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 기다리기 위해선 믿음이 필요하다. 믿고 기다린다는 말은 참아낸다는 말이다. 그래서 결코 조급해하면서.. 섣부른 행동이나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선 안된다.. 그냥.. 내버려 둔다는 마음자세, 태도가 필요하다. 희망과 닮은 꼴인 듯 하다. 믿음을 위해서 .. 2024.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