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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면 딱히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고,두리뭉실하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말한다.검사를 하면 특정 음식이나 먼지에 대한 알레르기라고 한다.'자가 면역성'이라고 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고 치료가 되지 않는다...내가 평생 가져온 병들의 꼬리표다. 그리고 우연히 직장동료의 간헐적 단식에 자극을 받아서,그걸 계기로 2년 전에 읽었던 책들 때문에..식단과 식사법을 바꾸고 나서..갑자기,  거의 다 해결되었다...이번에 을 읽으면서.. 책에서 말하는 절식이 결국, 이와 같은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간 미뤄왔던 책의 소개를 이참에 하면서 다시 읽어 보기로 했다.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 일본 최고 의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기적의 식사법 -미조구치 도루       이유 없이.. 2024. 8. 23.
부러진 은행나무의 과욕 공원에 아주 커다란, 4층 건물 높이의 은행나무가 있다.중간의 큰 가지가 죽어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꺽여 있다.더 자세히 살펴보니,누런 가지에 익지않은 초록색 은행열매가 가득하다.아마도.. 가지에 열린 은행열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바람이 세게 부는 날 가지가 꺾인 듯 하다. 욕심이란, 인간만 부리는 것이 아니구나.역시,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루소는 바보였어.. .. 어제 뒷산에 오르면서도 ..같은 모습을 보았다.  왠 가지가 짙은 색으로.. 심하게 늘어져 있고, 가지가 부러지기 직전으로 위태롭게 보인다.자세히 보니..은행이 수도 없이 매달려 있다.  전정(剪定, Pruning)작업이 필요한 이유다.자연自然이라고 해서 모두 다 ..  자연스럽게 옳은 짓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저렇게 휘어져 있다.. 2024. 8. 23.
인간의 힘으로 끌 수 없는 불꽃 점심때, 노랭이 밥을 주고..오랜만에 뒷 산을 좀 걷다가 공원을 통과해 돌아오는 길이다. 문득.. 저기 멀리서 보이는 꽃 한 송이 때문에..가슴이 벅차 올랐다. 조경의 잔혹함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자연의 전쟁. (tistory.com) 조경의 잔혹함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자연의 전쟁.공원에 아주 자주(매일) 다니지 않으면 못 볼지도 모른다... 가끔 공원에 나갈 뿐이라면..정원의 아름답고,시원하게, 깔끔하게 정돈된..정원수들의 아픔을 결코 이해할 수 없으리라. 나는,점심selfst.tistory.com어제 발행한 글이지만 8월 6일에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에 보면, 꽃도 잡초도 잔디도 모조리 잘려나갔다. 겨우 보름이 지났는데..그 인종청소(genoci.. 2024. 8. 22.
흐린 날 더 빛나는 나무들 처럼.. 점심 때 구름이 껴서 날이 흐리다. 흐린 구름 사이로 해가 비추자,아주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다.길 가운데 있던 대롱나무가 웬지 더 환하게 부각되며, 빛이 나는 듯 하다...(배롱나무 사진은 감상만 하고 찍진 않았다) 배롱나무만이 아니라, 햇빛을 받은 나무들이 환하게 빛나는 듯 하다.구름에 산란된 빛 때문인지,단순히 구멍이 뚫린 하늘을 통해서 해가 일부분만을 비추어서 대비가 된 것인지..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잘 모르겠다.너무 화창하다 못해 땡볕이 내리쬐는 날엔 ..모든 것이 아지랑이 속에서 녹아내리는 듯 할 뿐인데..이렇게 더운날에 찾아온 구름낀 날은.. 평소에 보지 못하는 장관을 연출한다...구름끼고 비가 올락말락한 날씨,흐린 날에도 그 나름의 즐거움이 숨어 있었다.   인생도 마.. 2024. 8. 22.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은 사회초년생들이 필독해야 할 책, <운의 그릇> 그릇이란 이름이 들어간 책들은 한결같이 좋았다.이란 책도.. ..역시나 대단하다.사회초년생들에게 .. 아니면..자기정립을 위한 혼란의 시기,  중2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칼!! 같은(적나라한)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자기중심성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의 그릇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김원     들어가며_ 수천 명의 운명을 들여다보고 깨달은 것 제1장 운과 성공 마흔이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성공한 사람들은 운을 놓치지 않는다 운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운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내 운 읽는 법 제2장 운을 밀어내는 습관 잘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우선한다 상황보다 사람을 믿는다 잘못된 신념을 고수한다 단기적인 관계와 성과를 추구한다 절대 약점을 알지 못한다 보고 싶은 것만 .. 2024. 8. 22.
갈증날 땐 수박소다 점심때, 수박소다란 음료가 제공되었다. 챙겨놨다가, 점심때 밖에 나갔다가 와서 마셨다. 아니?갈증이 싹하니.. 가신다..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캔 표면에 적힌 글들을 좀 읽어보니..  ..갈증해소,10년 수박연구,황금레시피.... 저절로 고개가 끄덕끄덕....대박의 예감!?. (마시고 나서 화장실로 달려간 것은.. 일단 ..우연일지도) 202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