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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구매후기

우파루파를 먹다.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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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지가 미술학원에서 요리 수업을 했는데..

뭔가를 들고 왔다..

20240823

들고 오면서 많이 망가졌다고..

다시 손을 보고 있다. 

작품의 정체가 궁금한 나에게..

'우파루파'라고 했다..

 

우파루파??

 

요전에 몇 번 사진을 본 적이 있는..

귀여운 얼굴의.. 멕시코 도룡뇽이었다.

 

아홀로틀(나와틀어: Āxōlōtl, 학명: Ambystoma mexicanum 암뷔스토마 멕시카눔[*])은 점박이도롱뇽과의 일종으로, 유형 성숙을 보여주는 종이다. 우파루파(일본어: ウーパールーパー)라고도 부른다.

도롱뇽계 피터팬으로 알려진 아홀로틀(Axolotl)이에요. 성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린이나 소년이 되길 원하는 만화 속 피터팬과 같이 성체(成體)가 된 이후에도 올챙이 모습을 유지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선 일본어 명칭인 우파루파로 알려져 있죠. 아홀로틀은 고대 나우아틀어로 물을 뜻하는 '아틀(Atl)'과 괴물이라는 뜻의 '솔로틀(Xolotl)'의 합성어로 물속에 사는 괴물로 불렸어요. 평균 수명은 10~15년 정도로, 크기는 약 40㎝까지 자란답니다. 아가미가 머리 양쪽으로 튀어나오고 꼬리가 지느러미처럼 발달해 있죠. 어릴 때 아가미로 호흡하다가 성체가 된 후 육지로 나오는 대다수 도롱뇽에 반해 아홀로틀은 다 자란 후에도 아가미를 지닌 채 물에서 산답니다. 유충(幼蟲)의 특성을 유지한 채 평생을 물속에서 보내는 거죠. 평생 물속에서 지내기 때문에 신체 부위에 상처가 나도 빠르게 재생되는 능력도 지녔어요. 날마다 피부가 자연스럽게 재생되기 때문에 이른바 '동안(童顔)'을 유지할 수 있고 심장이나 뇌와 같이 주요 장기까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답니다. [출처:https://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2/2024072201812.html]

멕시코에서 가장 상징적인 동물로 꼽히는 아홀로틀은 소치밀코 호수를 중심으로 서식해 왔는데요. 4월 16일(현지 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1998년 멕시코에서 ㎢당 6000마리 이상 발견됐던 아홀로틀의 개체수가 30마리가 채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도시 개발로 호수나 강가 물이 심하게 오염되자 개체수가 줄어든 겁니다. 아홀로틀은 멸종 위기 등급 중에서도 '위급(CR)'에 처해있는데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기후변화로 머지않아 멕시코에서도 영영 아홀로틀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원산지는 멕시코의 중부에 위치한 호수인 호히밀코 호, 할코 호이다. 야생개체는 홍수조절 및 멕시코 시의 상수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호수 수원 고갈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야생개체는 호히밀코 호에만 서식하고 있다.  [출처: 아홀로틀- 위키피디아]

 

사랑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곰지가 좋아하는 동물이다.

 

20240823

..

하리보로 아가미를..디테일을 잘 살렸다.

핑크색도 예쁘다.

미소도 잘 표현했다.

 

 


 

(먹기가 아까웠지만..)

내부는 카스테라,  피부는 분홍 생크림,

바닥은 다이제초코..

..

너무 맛있었다.

 

잘 먹었습니다. 

 

(사랑스런 아홀로톨, 우파루파가 멸종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