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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를 다 썼다.
선물 받은 초록색(비취같은) 투명한 비누(이름은??)인데..
마지막에 토막이 날 때 까지, 처음과 다름없이 세정력이 좋고 거품도 잘나서 몹시 만족하며 사용했다.
이만한 비누가 더 없겠지? 하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도토리묵 같이 커다란 비누가 등장!?
(알고 보니.. 대게는 칼로 3-4 등분 해서 쓴다고 한다)
도토리묵 비누엔.. 뭔가 도장이 찍혀 있는데..
일본 여행갔을 때 구매한 것일까? 그랬던 것 같다. (틀렸다!.. 일본 여행 때, 어딘가에서 파는 걸 사려고 했다가 안 샀고..
이건 선물 받은 것이라고 한다.)
..
암튼, 거품이 별로? 거의... 나지 않는데..
이마와 얼굴의 기름기가 싹 사라진다. 아주 뽀득뽀득 해진다. 신기하다.
앞 전에 쓴 비누만큼이나 좋다.(세정력은 더 탁월한 듯)
검색해 보니.. 알레포비누라고..
시리아 알레포지방에서올리브와 월계수 오일로 만든 비누라 한다.
나처럼 얼굴에 기름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보통은 아이들 머릿냄새 심하거나, 여드름 많을 때 많이들 쓴다고 합니다.
부산에서도 정식으로 수입해서 파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이 우리 아들 여드름 많이 났다고.. 선물로 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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