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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77

폭염 속에 피어나는 주황의 꽃.. 더운 날, 뒷산의 초입까지 올랐다가..꽃만 보고 내려왔다.  더보기남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 원산의 다년생 식물로, 홍초라고도 한다.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1.7~2m의 높이로 성장하며 큰 꽃을 피운다. 국내에서는 화색이 붉고 꽃이 작은 편인 Canna indica가 가장 흔히 재배되지만, 노란색 꽃의 교배품종들도 그에 못지않게 대중적이다. 이 외에 주황색, 분홍색, 흰색 꽃을 피우는 품종들도 있다. 최근에는 C. glauca를 교배하여 육성한 수생 품종들이 물칸나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C. indica는[2] 근경에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할 수 있으며, 페루와 에콰도르,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 재배한다. 특히 칸나의 전분은 작물 가운데 입자가 가장 큰 것으로 감자의 .. 2024. 8. 8.
구름을 만드는 크레인, 기후공학에 대해서. 음료수를 사러 마트에 들어갔다가 나오니..아파트 재개발 구역의  크레인이..아파트는 안 만들고.. 구름을 만들고 있는 형상이다. 문득.. 의 말미에 언급되던 지구공학(Geoengineering)이 생각난다..저렇게.. 인간이 과학으로 기후를 조정할 수 있다면...이 폭염도 단박에 잡아낼 텐데..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지구공학(Geoengineering)은 기후공학 (Climate engineering) + 지질공학 Geological engineering ..이라고 한다. 기후공학만 해도.. 내가 몰랐던.. 시도들이 많이 이뤄지고, 계획되어 있다.참 대단한 과학문명이고.. 놀라운 인류의 힘이다. 기후공학 - 나무위키 (namu.wiki) 기후공학기후공학 (Climate engineering) 영문위키.. 2024. 8. 7.
끝나지 않는 잔치는 없다. 天下無不散的宴席 막 천둥이 치고, 바람이 불더니..이윽고 비가 내린다. 점심때부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들고 있어서 낌새가 있었다.그렇게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이..세상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살아있는 생명들을 모조리 삶을 기세로 타올랐던 열기도....내리는 차가운 비에 종말을 고한다.끝나지 않는 잔치는 없다.天下無不散的宴席(천하무불산적연석),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 더보기此話出自明·馮夢龍《醒世恒言》第35卷:「天下無不散之筵席,就合上一千年,少不得有個分開日子。」 이 인용문은 명나라 35권 · 펑멍룽(馮孟龍)의 '깨어남의 세계 헝옌(恒元)'에서 발췌한 것이다  " 세상에 흩어지지 않는 잔치는 없으며,   우리가 천년 동안 함께 있어도,  이별의 날이 있겠지 " [ 세상에 잔치는 없다 | 오늘의 단어 | 문화적.. 2024. 8. 7.
모기 쫓는 맥문동도 환경에 따라서.. 매력을 뿜는다. 직장의 중정은, 몇 년 전에  리모델링하면서,지피 식물(흙을 덮는 용도로 옆으로 퍼져나가는 식물)로 맥문동을 많이 심어놨다.매일매일 지나가면서 창 밖으로 보기도 하고, 그다지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더보기맥문동(麥門冬, Liriope platyphylla, Lilyturf)은 비짜루목 비짜루과(백합과-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Liriope muscari...한국·타이완·일본 등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불사초라고도 한다. 높이는 30~50센티미터 정도로서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는 가늘고 긴데 어떤 것은 굵어져서 덩이뿌리가 된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길이 30~50센티미터의 선형으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집을 형성하고 11-15맥이 있다. 꽃은 5-.. 2024. 8. 7.
맨드라미 꽃들의 차이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다. 아침 출근 시간 잠시 지나쳐 가는 곳.. 잡초가 무성하던 곳을 베어낸 곳에..맨드라미가 줄지어 심어져 있다.  맨드라미는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비름과의 한해살이 풀. 학명은 Celosia cristata이다.Cockscomb [ˈkɑksˌkoʊm] 수탉의 머리에 있는 다육질의 붉은 빗이나 넓고 평평하며 볏이 있는 꽃 머리를 가진 정원 식물을 말합니다. 이 식물은 'celosia', 'woollyheads' 또는 'brain celosia'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의 이름 "맨드라미"는 曼陀羅華’(Mandarava)라는 산스크리트어(범어)에서 차용한 것으로, 초기에는 '만다라'라고 불리다가 맨드라미로 변형되어 굳혀졌다. 꽃의 모양이 닭의 벼슬과 닮았다고 하여 '닭의볏' 혹은 '의볏'으로도 불렸으나, 현.. 2024. 8. 7.
커피숖에서 본 꽃과 꽃 같은 글 고기와 냉면으로 배를 너무 채워서,당초에 계획했던 맛있는 팥빙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음료를 사러 커피숖에 갔다. 오죠사마께서 주문을 하시는 동안, 잠시 둘러봤더니..벽에 걸린 유화의 꽃 그림이 인상적이다.주인이 직접 그린 듯한 그림인데.. 참으로 입체적으로 잘 그렸다.'꽃은.. 능소화가 아닐까?' 하지만,..왠지 장미처럼 보이기도 한다. 자리가 비어서 잠시 앉았더니.. 벽면의 글씨가.. 참 아름다웠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저렇게 풀어내다니.. 오전 늦게 곰지랑 실랑이를 벌였는데..옆에 앉아있는 곰지랑.. 자리를 바꾸어서 생각하고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그리고 그걸 좀 더 즐겨야겠다는 생각도 했다.즐기지 않으면, .. 여유가 없다면... 보더라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