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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77

가을의 노랑나비.. 황호접(카시아)이 알려주는 다양성의 필요성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부터.. 푸른 가지만 무성히 자라던 꽃나무가.. 드디어 꽃을 만발하고 있다. 카시아, 황호접이라고 한다.센나 펜둘라, 황호접, 겨울꽃결명 (Senna bicapsularis)황호접은 우리말로 ‘노랑나비’로 황회화나무 꽃이다.  노란색의 꽃이 10~12월에 피며, 일명 ‘안데스 아가씨’, ‘호접화’, ‘황호접’이다.더보기 Senna bicapsularis는 남아메리카 북부, 파나마 남부에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서인도 제도에 이르는 콩과 식물 속의 Senna 종입니다. 일반적인 이름에는 램블링 센나, 겨울 계수나무, 크리스마스 덤불, 돈 덤불 및 노란색 촛대가 포함됩니다. Common names include rambling senna (formerly "cassia".. 2024. 10. 17.
유튜버..300만의 명암.. 뉴스에서 유튜버들(하위 10%)의 1년 수입이 300만원이란 소식을 봤다.뉴스를 검색하려고 '300만'을 검색했더니..300만 유튜버가 먼저 나온다.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1/04/FQDCZ6VV4RAVFIHRM67OCL7H34/ 은행 면접 떨어졌지만... 月 수억 버는 300만 유튜버 정체은행 면접 떨어졌지만... 月 수억 버는 300만 유튜버 정체www.chosun.com 요전에 봤던 기사인데..(다시봐도) 솔깃해지는 내용이다.....아마도 이런 류의 기사나.. 성공담을 보고.. 과감하게 퇴사하고.. 퇴사 브이로그를 찍고.. 유튜버로 전직한 이들이 많은가 보다.그리고, 일년에 300만원 가량을 벌면서.. https://news.h.. 2024. 10. 16.
김쑥 선배의 지천명 & 나래의 불혹 축하 생일 파티 대화 속에 드러난 현실의 민낯 아무 생각 없이.. 가족이 틀어놓고 간 TV를 보다가..알뜰히 선배를 챙기는 나래씨의 정성에.. 뭉클해졌다가..케이크 불쑈에 빠져들고..그에 이은..김숙과 박나래의 대화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나혼산'의 패널들이 극구 공감하는 모습에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예능인들의 비애도 엿보고..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snxFwOWtWSs   방송 내용 중의 대사가 너무 와닿아서..정리해 봤다.  그리고 또 우리 무한도전  때 이때 처음 만난 거 선배를 나래: 진짜 어 맞아 그근데 나는 선배님 보면서// 응.. 어떻게 저렇게 현명하게   어떻게 저렇게 현명하게 생각하지?숙: 어 나 진짜 멍청인데 !나래: 아니야 난 맨날 선배님이 결정한 대로 해 그걸 .. 2024. 10. 16.
만리를 가는 가을의 향기..를 시샘한 가을비. 역시, 비가 많이 내린다.이맘때는.. 이 시기의 폭우를 기억하는 까닭은..왠지.. 만리향의 향기를 시샘하여.. 하늘이 비로 씻어내는 듯하다고 생각했기에....매년.. 금목서 은목서가 피는 시기에  내리는 비를 안타깝게 맞이했기 때문이다...내가 사는 이 동네에도.. 여기저기 만리향, 금목서가 많이 있다.동네를 거닐면 어디선가 짙고 달콤한 향기가 흘러넘친다...우리집 입구에 4년 전에 심어둔 금목서도 이번에 아주 활짝 폈다.금목서 (錦木犀)...목서(木犀, fragrant olive)는 꿀풀목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꽃나무의 한 속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목서(O. fragrans)가 이 속의 모식종이다. 목서는 꽃의 색깔에 따라 금목서(金桂[2]), 은목서(银桂) 등으로 세분화되며, 그 향이 무척 향기롭고.. 2024. 10. 15.
모기의 교훈 자다가 문득.. 발의 복숭아뼈 부근이 가렵다. 왼쪽 발목이 가렵더니.. 오른쪽 발목도 가렵다..잠결에 발과 발을 부비면서 긁어대다가..그럼에도 너무 가렵고 팔도 가렵기에 잠이 서서히 깨어난다. 생각했다.'뭐가 문제지?' 가을이 되면서.. 건조해서.. 늘 그랬듯이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이 생긴 걸까?아니면.. 뭔가 고양이에게서 옮은.. 작은 벌레가 있는 걸까?아니면.. 하지불안 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 같은.. 병일까?날이 추워져서.. 모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화장실도 급해져서 일어났다.돌아와서 혹시나? 하고 불을 켜고 살펴보니.. 벽에 모기 한 마리가 붙어 있었다. 요놈! 다들 깰세라..  전기 모기채를 꺼내와서.. 모기를 잡았다.작은 모.. 2024. 10. 15.
죽음의 기억, 꽃무릇.. 대가족과 핵가족 점심때 나가 보았더니..공원의 꽃무릇이 다 시들어 버렸다. 요전에 사진을 찍어놓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사진 폴더를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왜 '꽃 무릇'인지 이해가 간다. 꽃무릇은 '꽃이 무리 지어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요전 여름에.. 이곳에는 기묘한 버섯들이 마구 창궐했었는데..버섯만큼이나 기묘한 꽃무릇이 피어나니..이 음습한 공원에는.. 명계로 연결된 통로가 숨어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본다.  꽃무릇 Red spider lily   彼岸花'꽃무릇'은 일본이 원산지로 꽃무릇 또는 석산이라 부르며 9월 중하순에 개화한다. '석산(石蒜)'은 '돌마늘'이라는 뜻으로 마늘을 닮은 알뿌리가 돌처럼 단단하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고, 석산은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독성 탓에 죽음의 꽃으로 여겨져 왔.. 202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