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24 위라클의 간증을 보다가.. 기도의 의미를 생각하다. 여유로운 주말 아침.. 커피를 마시며 오죠사마랑 이런 저런 이야길 하다가. 그녀가 좋아하는 유튜버 이야기가 나오고.. 곧. .그의 유튜브 방송을 같이 보게 되었다. 그녀도 안 본 걸 틀었더니, 위라클이 신앙간증하는 걸 보게 되었다. 그는 모태 기독교인이었다. 20대.. 인턴에서. .정사원이 되는 그날.. 지나친 기쁨에.. 지나친 술로.. 블랙아웃.. 그리고..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 MRI 사진을 보니... 경추에서.. 앞뒤로..척추가 완전히 전위(轉位, Dislocation)되어.. 척추관 내의 척수도..거의 끊어지기 직전처럼 보였다.. 그를 치료한 의사들이.. 회복이 불가능할 꺼라 예언할 만 했다. .. 11일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해서.. 수술도 미뤄지는 상황에서.. 무신자.. 아버지의 '깨.. 2024. 3. 25. 압구정 화로 구이- 고기 먹기 240324 비도 오고.. 요전 부터.. 고기 먹자고 하던 약속이 미뤄지고 미뤄져서.. 오늘에서야.. 고기를 먹으러 왔다. 압구정 하로 구이라고.. 생긴지 얼마 안된.. 아주 깨끗하고.. 고기가 양이 푸짐하면서 저렴한.. 곳이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다. .. 하늘 토시살이 두툼해서.. 먹기 좋았다. .. 여긴 셀프로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 오늘.. 비 온다가.. 서비스로.. 감자전까지.. 서비스로 받았다..ㅎㅎ 먹는다고 사진을 안 찍었넹.. .. 된장도 ..맵싸한데.. 참 맛있었다. 아이들은.. 물냉, 비빔냉면 먹었는데.. 나도 요전에 맛있게 먹었었다.. 잘 먹었습니다. 2024. 3. 24. 늙은 모리의 미소. 240323 집에.. 급하게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 너무 .. 미친듯이 반겨주는 모리 .. 이 아이는.. 이 집에 원래 살던 사람들이.. 이사를 가면서..(키울 여건이 안되다고) 남겨놓고 간 개다. 시바견이라는 데.. 약간. .잡종인 듯?? 영리하고 사랑스럽다. 아무튼.. 나이가 많다. .. 이제는 함께한지도.. 꽤나 시간이 흘러서.. 같이 더 늙어가고 있는데.. 이 아이들의 생체시간은.. 인간과 달리 더 빠르다. 개의 수명은 10-13년.. .. 그러니.. 개의 시간은. .인간보다.. 8배 정도 빠른 셈이다. 우리의 1년은 그들의 8년이다. .. 내 동생 뻘이던 모리는.. 어느 순간, 나 만큼 나이를 먹더니.. 벌써 나보더 더 늙은 할아버지가 되었다. .. . 모리를 볼 때마다.. 사랑을 느끼면서도.. 생로병사.. 2024. 3. 24. [극혐] 창고 끈끈이 쥐덫에 잡힌 것 3마리?.. 지난 늦은 가을.. 창고에 둔 고구마 박스 안의 .. 고구마를.. (아마도?) 쥐가.. 아주 정성스럽게 갉아 먹어서.. .. 대책을 강구하다가, 인터넷으로 끈끈이 쥐덫을 구매해서.. 창고 입구랑 안에 하나 씩 설치했다. .. 한 두 달이 지나도..전혀 ..효과가 없다.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내버려 두고 있었따) .. 이번 주말에.. 봤더니.. 뭔가가 잡혀 있다. .. . 힌트는.. 당연한 것과.. 다리 많은 것들.. . . (정답은?) . . . 답은.. 생쥐 지네 거미.. . . (심약한 분들은.. 더 이상 스크롤 금지!!) . . . (경고 .. 혐오스런 사진이 있음!!). . . . 생쥐라고 하기엔. .주둥이가 길어서. 시궁쥐Rat의 새끼인 듯.. .. 대략 5개월 만에.. 끈끈이가 제 몫을 해냈.. 2024. 3. 24. 성교육은 폭력이다. -다시 일어나는 용기-아들러 [추천책] .. 다시 일어나는 용기-아들러 400페이지가 넘는....번역서인데... 정작.. 원서에 대한 이야기나 언급은 일절 없다... 역시 아들러의 자료는 저작권이 없는, 맘대로 쓰는 공공재인 것인가? 그러면서.. 옮긴이나 출판사는.. 저작권을 주장하고 있고.. 원제가.. 다음의 것일 지도 모른다. What life should mean to you. 인생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용기' 라는 키워드로 책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찾은 것은 좋으나.. 왠지.. 제목이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한 때.. '용기'라는 이름의 책이 대박을 쳤나보다. 뭔가 씁쓸하다.. 제목부터.. 아들러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듯 해서... 삶의 ..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는.. 아들러의 통렬한.. 2024. 3. 24. '선박 전복사고로 숨진 60대 선장의 마지막 카톡'을 보며.. 나는 무슨 말을 할까? 생각해보다. '선박 전복사고로 숨진 60대 선장의 마지막 카톡' 이란 기사의.. 사진들이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그가.. 하고 싶은 말은.. (절체절명(絶體絶命)은 몸(體)도 다 되었고, 목숨(命)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궁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 .. 그냥. .울 수 밖에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 . 인생의 굴곡을 넘기고 난 뒤로.. 나도 항상.. 내일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항상.. 한 번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 오늘도.. 가서.. 말해야 겠다. 2024. 3. 22.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