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58 수로에 대해서 생각하다. 산책하다가.. 낙엽이 쌓이고, 이끼가 무성한..마치, 고대유물 같은 수로를 본다.... 필요하(했)지만,필요하지 않은 것..다시 말해서..(현재) 필요하지 않은 것.. 과학기술발달..기초연구..인성과.. 도덕 윤리 교육.훈계와 지도... 눈앞의 이로움(편리와 고통 없음)만을 생각해선..(지금 당장은) 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은 듯 보이기 마련이다. 곰지가 요전에 불평을 했다..시험을 그동안 치른 적이 없다가.. 갑자기 중2 때부터 시험을 친다고 하니깐.. 너무 당황스럽다고.."시험을 쳐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다른 중학교는 1학년 때부터 시험을 쳐서....." 시험을 없애려면.. 대학까지.. 시험을 없애야지..참으로.. 근시안적인 정책이라 생각했다.결국.. 미루고 미뤄서.. 다음으로 넘겨버리는.. 무.. 2024. 6. 18. 왜 별은 둥글지 않고 별 모양☆ 인가? 뜨거운 낮에 산에 갔다가..서늘한 그늘을 주는.. 나무에 감사하며.. 올려다보는데.. 마치.. 그 잎이.. 하늘에 무수히 뜬 별과 같았다.문득..별은 왜 별모양인지 궁금해졌다.별... 항성恒星(star)는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고, 행성行星(planet)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으며 항성의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말한다... 즉.. 모든 별은.. 둥근데.. 왜 별모양인가? 검색해 보니 요전에 EBS 별은 왜 별모양일까? 란 방송에서 다루었다고 한다.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별 모양을 최초로 만들었다고 한다.피타고라스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모양을 연구하며, 숫자와 연관시켰는데..1은 신, 2는 남자, 3은 여자, 5는 사랑과 결혼을 뜻한다고.. 생각해서.. 5개의 점으로 이뤄진 5각형이야.. 2024. 6. 18. 장애물에 대한 생각.. 산길을 내려가는데.. 길 가운데 나무들이 있다.아마도.. 길이 좁아서, 사람들이 경계에 있던 나무를 넘어서 다녀서 길이 더 생겼나 보다. 문득.. 일열로 늘어선 나무를 보니.. 생각나는 바가 있다. 한눈을 팔다가.. 나무에 지나치게 가까이 가면..그 길엔 장애물이 하나만 보인다.더 크고 위험하게.. 그러면.. 요것만 하나 없애면 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힐지도 모른다.그리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장애물을 해치우는데.. 시간을 낭비할지 모른다.하지만..한걸음 물러서거나..첨부터 좀 멀리 보며 걸었다면.. 그다음에도, 그 다음다음에도.. 비슷한 장애물들이 있고..그다음엔 아주아주 더 큰 난관도 기다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하나의 장애물을 해결하느라 전력을 다하기엔.. 가야 할 길이 멀다. 우리가 유연함을 .. 2024. 6. 18. 짜도 짜도 계속 나오는 이유.. 이순 (耳順) 치약을 다 써간다. 따로.. 치약짜개 같은 도구가 없어도..세면대의 모서리에 튜브를 끝에서부터 문지르면.. 아주 깔끔하게.. 치약을 다 쓸 수 있다.그렇게 쓰면.. 다 쓴 듯해도.. 다시 짜면 또 나온다.다 쓴 것 같은데.. 이번에 다시 세면대에 문질러서 짜내니.. 몇 번 더 쓸 수 있겠다. 짜도 짜도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라..짜도 짜도 계속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요전엔..(치약만 아니라.. ) 뭔가가 끝나갈 땐.. 항상 맘이 불편했다..나이가 들고 나선 그런 감정이 옅어졌는데..이번에 마음 속에서 동하는 바가 있어서..찬찬히 내면을 관조해 보았다.....그 감정은.. 초조함, 조급함이었다...그런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참 알기 어렵지만..(아마 엉성한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이지 않을까.. 2024. 6. 17. 아름다운 꽃은 도움이 필요하다. 아시는 분의 집에 갔더니..백합이 만발하였다. 다음의 두 사진에서 차이점을 찾아보자..차이점을 찾으셨나요? 윗 사진과 아래의 사진의 차이점은..다음의 사진으로 설명된다. 워낙에 아름다운 녀석이라서..그냥도 아름답지만..피고 지면서 떨어져 내린 때?.. 허물들의 정리는.. 그걸 더 아름답게 보려는 사람의 몫이었다. 첨에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찍었다가..그 더덕더덕 붙은.. 마른 꽃잎들을.. 치워내면서..아름다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소중한 사람들의 뒷바라지에 대해서..생각해 봤다... (문득 어린왕자 이야기의 장미가 생각난다..)너무 지나 치게 아름다운 것은.. 피곤한 일이다...더 아름다게 보이기를 바란다면.. 도와주어야만 했다. 집에 돌아와서.. 설거지, 세탁기 돌리기와 빨래 개기, .. 2024. 6. 17. 고양이는 신경 쓰지 않는 꼬리표. - 고양이처럼. 고양이를 좋아해서..읽어 보려고 했던 책.. 고양이처럼 :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A to Z - 나카무라 구니오 아무리 고양일 좋아하지만..너무 억지스럽게..고양이에게 꼬리표를 붙여서..수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몹시도.. 피곤한 일이다. 물론.. 고양이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힐링은 되지만..그것으로도 한계가 있어..책을 덮었다.(나중에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도전해야 겠다) 목차 1부 고양이처럼 Air─분위기 어느 때고 분위기를 살피지 않는다 Age─나이 무엇을 하든 나이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Balance─균형 좁은 담벼락 위를 걸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Big─크다 자기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과시하지 않는다 Claw─발톱 때로는 발톱 세우기를 주저하지 않.. 2024. 6. 17.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