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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관계32

꽃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비가 잠시 그친 듯해서..노랭이의 밥을 챙겨주러 나왔다가, 길가 가게 앞에 놓인 화분에서 피어난, 해바라기를 보았다. 어쩜 이토록 아름답고, 영롱한가! 홀린 듯, 해바라기의 동의 없이 그녀의 프로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좀 더 가까이..좀 더 가까이!!너무 가까워지자..꽃은 그대로 원래의 꽃이었지만..원판 속의 작은 꽃들이 너무 생생하게 보여서.. 괴이하고, 잔혹해 보이기 시작했다...적당히 다가가야만 했다.추운 겨울 어느 날, 서로의 온기를 위해 몇 마리의 고슴도치가 모여있었다. 하지만 고슴도치들이 모일수록 그들의 바늘이 서로를 찌르기 시작하였고, 그들은 떨어질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추위는 고슴도치들을 다시 모이게끔 하였고,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기 시작하였다. 많은 수의 모임과 헤어짐을 반복한 고슴.. 2024. 7. 10.
비둘기가 알려준 고독, 외로움의 탈출법 출근길에.. 역 옆의 전선에 비둘기 무리가 가득한데..유독 한 마리가 다른 줄에, 따로 외롭게 앉아 있다. 문득,.. 여러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찍는데..그 순간.. 무리 속 한 마리와  따로 있던  한마리가..같은 방향으로 날아가 버렸다..'둘이 눈이 맞은 건가?' 고독, 외로움에 대해서 생각하는 와중에..이외의 결론을 보았다. 용기있는 자가 미녀를 얻는다고 했던가? 아무튼.. 둘이 눈이 맞아서.. 둘만의 삶이나 공동체를 시작하는 것(해프닝일 수도 있고).. 그렇게 .. 그 두마리는 고독과 외로움의 범주를 뛰어 넘어섰다, 극복했다.고독과 외로움의 탈출 방법을 내게 알려주는 것 같다. 아싸처럼 보였던 녀석은.. 실은..저 아가씨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무리의 대열에서 의도적, 계획적으로 빠져 나온.. 2024. 7. 6.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줘. 이상순 씨를 필두로, 효리 씨에게 꽂혀서..계속 그와 그녀의 말과 말을 음미하고, 곱씹고 있다..참 멋진 이들이다. 노래가 생각난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설까 팔짱끼는 연인들의 모습에 나의 눈이 왜 시려울까 한땐 나도 저런 때 있었다며 새로운 사람이 그리운 걸까 옛 사람이 그리워진걸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 때로는 물처럼 때론 불처럼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 사랑에도 연습은 있는거기에 아주 조그만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사랑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겠어 나에겐 아픈 상처가 있는데 과거가 없는 사람은 부담스러워 한번쯤은 시련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 2024. 6. 24.
죽음의 키워드로 이해하는 진정한 사랑.. 주말에 설거지를 남겨놓고 빈둥거리다가...문득.. 이상순 님이 생각났다...(왜??)그의 어록을 찾아보다가.. 가슴을 때리는 글들이 있었다.분명 요전에 본 것인데.. 다시 봐도.. 감동이다.   방송 중 이효리가“오빠, 나 없으면 어떻게 할 거야? 내가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거나 하면”이라는 질문에 이상순 씨..“마음이 떠나서 헤어지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으면 되지.”   에서 이효리는 “결혼하기 전에는 비행기 타는 게 하나도 안 무서웠거든?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좀 무섭다.""내가 죽으면 남편이 혼자 남을 생각하니 무섭더라”라고.. 가진 것이 없으면 두려움이 없다.잃을 것이 없으면 두려움이 없다.그래서.. 부처님과 예수님은 가족을 떠나셨다. 온전한 책임감(사랑)이란 것은.반.. 2024. 6. 23.
아름다운 꽃은 도움이 필요하다. 아시는 분의 집에 갔더니..백합이 만발하였다. 다음의 두 사진에서 차이점을 찾아보자..차이점을 찾으셨나요? 윗 사진과 아래의 사진의 차이점은..다음의 사진으로 설명된다.  워낙에 아름다운 녀석이라서..그냥도 아름답지만..피고 지면서 떨어져 내린 때?.. 허물들의 정리는.. 그걸 더 아름답게 보려는 사람의 몫이었다. 첨에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찍었다가..그 더덕더덕 붙은.. 마른 꽃잎들을.. 치워내면서..아름다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소중한 사람들의 뒷바라지에 대해서..생각해 봤다...      (문득 어린왕자 이야기의 장미가 생각난다..)너무 지나 치게 아름다운 것은.. 피곤한 일이다...더 아름다게 보이기를 바란다면.. 도와주어야만 했다. 집에 돌아와서..  설거지, 세탁기 돌리기와 빨래 개기, .. 2024. 6. 17.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해서.. 갑분싸와 프로소케 주말에 잠깐 정원을 돌아보다가..기묘한 것을 발견했다.  "에구머니나.. 이게 뭐야!" 평소.. 모과나무는.. 그냥 병이 잘 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무던하게 생각했는데..아주 징그럽게.. 촉수 같은 것들이 돋아나있다..잎만이 아니라.. 가지에서도.. 찾아보니..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tjunjun&logNo=221441012430&proxyReferer= 이종기생하는 녹병균(향나무녹병,붉은별무늬명),떡병녹병은 버섯을 만드는 곰팡이와 같은 종류 인 담자균류에 속하는 병원균에 의해 잎과 줄기에 생긴다. 녹병...blog.naver.com 녹병균(綠病菌, 영어: rust)綠 {푸를 록(녹)} 菌 {버섯 균} 또는 수병균(銹病菌)은 녹병균.. 202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