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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역 옆의 전선에 비둘기 무리가 가득한데..
유독 한 마리가 다른 줄에, 따로 외롭게 앉아 있다.
문득,.. 여러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찍는데..
그 순간.. 무리 속 한 마리와 따로 있던 한마리가..
같은 방향으로 날아가 버렸다..
'둘이 눈이 맞은 건가?'
고독, 외로움에 대해서 생각하는 와중에..
이외의 결론을 보았다.
용기있는 자가 미녀를 얻는다고 했던가?
아무튼.. 둘이 눈이 맞아서.. 둘만의 삶이나 공동체를 시작하는 것(해프닝일 수도 있고)..
그렇게 .. 그 두마리는 고독과 외로움의 범주를 뛰어 넘어섰다, 극복했다.
고독과 외로움의 탈출 방법을 내게 알려주는 것 같다.
아싸처럼 보였던 녀석은.. 실은..
저 아가씨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무리의 대열에서 의도적, 계획적으로 빠져 나온 거였다.
암튼, 일단 먼저 다가가면 된다.
그냥.. 전화해 보자.
카톡을 보내 보자.
일단 만나 보자.
인사를 먼저 건네보자.
저 비둘기에게 배운다.
쓸데없이 사랑노래 가사나 막장 드라마로.. 연애나 사랑을 배우지 말고,
연애에 관한 책들, 심리학 책들을 읽고.. 강연을 듣고 보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움직이거나.. 아니면, 자신감을 갖거나.. 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말쑥하게, 매력적으로 다듬고..
호감을 가진 사람에게 다가가자.
용기를 내어서...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
그렇게 미숙함에서 벗어나.. 성숙한 한 명의 인간, 진짜 성인이 되어 간다.
소통과 연결에, 성장과 성숙함의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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