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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망치지 마세요> 욕설이 난무하는 좋은 책 unfuck은.. '망치지 않다'로 해석이 된다.흥미로운 제목의 책이다. Unfuck Your Brain>   우울증, 불안 등의 다양한 정신 건강의 문제의 원인을  '트라우마[ 심적외상(心的外傷, psychological trauma) 혹은 정신적 외상(mental trauma)]'로 본다.설마? 하고 읽어보면..충분히 납득이 된다. 이렇게 단순히 접근하면.. 도리어 여러 가지 문제들의 해답도 명료해 보인다... 감정의 지속 상태가 90초라는 정보도 얻었다.화가 나면 '100을 세라'고 하는 이유가 이런 생리적인 이유 때문이었나 보다.감정의 짧은 지속 시간을 이해하고, 그 감정이 왜.. 길게 이어져서 무드, 기분으로 이어지는 지도 설명한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이 꽤 도움이 되는데,문제는 책에 욕설이 난.. 2024. 11. 28.
정신건강을 위한 인지 행동 치료(CBT)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visual CBT 요전에 책을 쓴다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고, 공부하다가..알게 된 '인지행동치료' 개념이 있다. 쉽게 말해서.. 옛 영화에서 가끔 보는 프로이트식의..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상담하는 식의 정신과 치료는.. 오늘날  쓰이지 않는다고..대신에..인간의 행동과 인지능력에 대한 학문과 이해가 발달하면서..이런 지식들을 이용한 정신치료가 행해지고 있단다.그중 대표적인 것이.. 인지 행동 치료(認知行動治療,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이다. 인지 행동 치료(認知行動治療,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또는 인지행동주의적 접근은 지금과 여기(here and now)를 강조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지의 변화를 촉진하는, 목표지향적이고 해결.. 2024. 11. 27.
꿈의 세계 체험하기 - 팀랩 플래닛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한 해동안 실현한 버킷리스트를 보고 나니..나는 금년에 뭘 했나? 하고 생각해 본다. (별로 한 게 없는 듯하다)출근하면서 앨범을 넘기다가.. 금년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 눈에 들어온다. 팀 랩 플래닛 도쿄[공식] teamLab Planets TOKYO, 도요스, 도쿄 [공식] teamLab Planets TOKYO, 도요스, 도쿄teamLab Planets는 아트 콜렉티브 teamLab의 거대한 4개의 작품 공간과 2개의 정원으로 구성된 ‘물에 들어가는 뮤지엄과, 꽃과 하나가 되는 정원’이다. 맨발이 되어 타인과 함께 몸 전체로 거대한 작www.teamlab.art 오죠사마가 보여준,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인데..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이번 일본여행 때 일정을 잡고 .. 2024. 11. 26.
추천 웹소설 <다나카의 이세계 성공담> 5권 완결 아주 가볍게 보기 좋은 웹소설이다.회사원이지만.. 마음속엔 여전히 중2병을 간직한.. 어리숙한실없는 아저씨인 주인공.. 다나카 씨..   잘생기고 착하고 여자 친구 많은 고교생,, 카무이가 이세계로 소환당할 때..어리석게도.. 따라 들어가고 만다...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다.    초반엔..나와 닮은 듯한.. 어리숙하면서도 극도로 소심하고.. 망상과 합리화로 가득한..다나카 씨의 여정을 재밌게 보다가.. 중반을 넘어서..어려서.. 어른들의 논리, 통치자의 논리에 현혹되어... 이용당하는.. 용사, 카무이의 모습에서..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같은 또래로 보이는 여고생 용사, 미코토의 현실감각을 보면.. 어린 나이가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설정인 듯하다... 꿈에서 사는 듯, 이상과 환상에 취한 듯.. 2024. 11. 25.
장미 정원 2편 요 앞에 장미를 감상하고 고른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한 번에 올리기엔 분량이 많아서 나누어서 올렸다.   홀로 피는 장미도,여럿이 피는 장미도..무리 지어 피는 장미도..5월에 피는 장미도...11월에 피는 장미도...참으로 대견하다.    겨울 장미 / 목필균 누가 저 지독한 바람기를 막을까한여름이 지난 지 얼마인데가을 서늘함도 힘겨웠을 텐데아니 엊그제 시린 눈발은또 어떻게 견디었고 초겨울 햇살 따라양지쪽으로 고개 내민 장미는서리맞은 가시 세워둔 채꼭 다문 붉은 입술로절절한 그리움에 말 줄임표를 찍는다 2024. 11. 25.
장미 정원 1편 오후에 곰지가 학원에 가야 해서 데려다주고..근처의 장미가 가득한 하천길을 걸었다. 장미.. 매번 늦은 시간에 학원에 와서.. 그동안, 어두울 때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낮에 보니, 그 미묘한 보드라운 색감이..참으로 다채롭고, 사랑스럽다.  다시 봐도..마음이 알록달록해진다. 왜 꽃 중의 여왕이라 불리는지 이해된다. 202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