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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볍게 보기 좋은 웹소설이다.
회사원이지만.. 마음속엔 여전히 중2병을 간직한..
어리숙한실없는 아저씨인 주인공.. 다나카 씨..
잘생기고 착하고 여자 친구 많은 고교생,, 카무이가 이세계로 소환당할 때..
어리석게도.. 따라 들어가고 만다.
..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다.
초반엔..
나와 닮은 듯한.. 어리숙하면서도 극도로 소심하고.. 망상과 합리화로 가득한..
다나카 씨의 여정을 재밌게 보다가..
중반을 넘어서..
어려서.. 어른들의 논리, 통치자의 논리에 현혹되어... 이용당하는.. 용사, 카무이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같은 또래로 보이는 여고생 용사, 미코토의 현실감각을 보면.. 어린 나이가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설정인 듯하다.
..
꿈에서 사는 듯, 이상과 환상에 취한 듯 살아가는.. 중2병 아저씨 다나카의 모습에선..
분명... 잔혹하고 냉혹한 세상에서도..
저렇게.. 자기만족과 판타지를 잃지 않고..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이..
용사 카무이의 존재로 더 대비되어,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 낸다.
..
하나뿐인 인생이라면..
선량한 마음을 지키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필요할 때엔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고 사는..
꿈을 쫓으며 살면서도 무섭게 집착하지 않는..
조금은 어리숙해 보이는 삶도.. 나름 괜찮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려운 책 읽다가,
또는.. 세상일로 스트레스 받을 때...
읽기 좋은 웹소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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