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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223

큰 나무는 시간을 이겨낸다. 목련 나무는.. 3-4월에 피는 꽃인 줄 알았다. 공원에는.. 건물 3-4층 높이의 목련나무가 있는데..우연히.. 더운 6월에도.. 하얀 꽃들이 많이 피어있음을 보았다.그동안은 너무 높아서 못 봤나 보다.(시기가 지나서 꽃이 필 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일지도)  목련(木蓮)은 한국(제주도)과 일본에 자생하는 Magnolia kobus를 가리킨다. 흔히 국내에서는 중국 원산의 백목련(Magnolia denudata)을 '목련'이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둘은 같은 속 다른 종이다.목련이 피는 시기는 백목련은 3월, 자목력은 4-5월 정도이며,  4-5월이 지나면 진다.속명 혹은 서구권에서 부르는 이름은 매그놀리아(Magnolia)인데 이는 18세기 프랑스 식물학자인 피에르 마뇰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2024. 6. 17.
굴복하라. (일간지에 소개된) 인스타그램 ‘컨피던스하이스트’에 올라온, 홍콩계 영국 국적의 모델, 도로시 쳉 과의 인터뷰의 일부이다..“믿음이 인생이나 경력, 성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답변..“성경의 말씀을 따르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있다.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굴복하는 법을 배우는 것”자신감을 높이려는 사람들에게 조언 요청에..“믿음이다. 믿음을 두고 치유하라” 첨에.. 기사를 보았을 때.."자신감 어디서 나와?"… 무표정으로 걷던 여성, 웃으며 뱉은 한마디.. 란 제목과 함께 드러난..'못생기게 나온 순간캡처'를 보고..'넌 못생겼는데, 그 자신감은 뭐야?'라고.. 대놓고 욕하는 줄로 착각했다.그렇게..아주 자극적인 기사라고 착각해서.. 낚시당해 버렸다...하지만..읽어 내려.. 2024. 6. 14.
아침의 영광이 아닌 보릿고개의 구세주.. 버스정류장 뒤편의 나대지, 잡초가 우거진 곳에 꽃이 피었다. '나팔꽃인가??' 찾아보니..나팔꽃, 아침의 영광(moring glory).. 이 아닌..메꽃이었다. 메꽃(Bindweed, Hairy-false morning glory)의 학명은 Calystegia japonica다. 메꽃을 고자화(鼓子花)라고도 하는데  거세를 당해서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를 흔히 고자라고 하는데 메꽃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해서 고자화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메꽃 속명의 calystegia는 calyx(꽃받침)이라는 뜻과 stege(뚜껑)이라는 뜻의 합성어로 두 개의 포엽이 꽃받침을 싸고 있다는데서 비롯되었다. 들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서 백색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길게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와 엉킨다. 잎은 어.. 2024. 6. 13.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해서.. 갑분싸와 프로소케 주말에 잠깐 정원을 돌아보다가..기묘한 것을 발견했다.  "에구머니나.. 이게 뭐야!" 평소.. 모과나무는.. 그냥 병이 잘 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무던하게 생각했는데..아주 징그럽게.. 촉수 같은 것들이 돋아나있다..잎만이 아니라.. 가지에서도.. 찾아보니..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tjunjun&logNo=221441012430&proxyReferer= 이종기생하는 녹병균(향나무녹병,붉은별무늬명),떡병녹병은 버섯을 만드는 곰팡이와 같은 종류 인 담자균류에 속하는 병원균에 의해 잎과 줄기에 생긴다. 녹병...blog.naver.com 녹병균(綠病菌, 영어: rust)綠 {푸를 록(녹)} 菌 {버섯 균} 또는 수병균(銹病菌)은 녹병균.. 2024. 6. 10.
부활과 유예에 대해서.. 요전에 태풍 부는 날에 밖에 내어놓았다가, 잎이 꺾였던 몬스테라.. (https://selfst.tistory.com/279 글..)그 뒤로 상태가 안 좋더니.. 결국엔.. 말라죽었다.한 달 넘게 물을 주며 지켜봐도. 뿌리까지 말라 버리는 걸 보고는.. 단념해야 했다. 그래도.. 줄기의 초록빛은 남아있어서...잠깐 고민하다가.. 바로 정리하여 버리지 못하고.. 밖에 내어 놓았다. 2-3달이 지나도록, 지나면서 봐도 변화가 없어서..내 맘 속에서.. 죽은 게 분명하단 확신이 자라났다. 여행 다녀오고 나서 본 화분엔..어느새 새 잎이 자라났다...부활..하지만.. 나는 다른 부분에.. 더 꽂혔다.내가.. 한참 기다렸다가 죽었다고 판단했을 때..저 아이를 그냥 뽑아서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었다면.....그런 생.. 2024. 6. 9.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공간이 필요한가? 아주 작은 화장실 안에 있다.화장실의 크기가, 딱 아담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확히는 가장 최소한이다. 정확히, 저 미니 세면대 2개 폭에, 그걸 2배로 하면 길이가 나온다. 나는.. 이런 딱 맞는 크기를 좋아해서 전혀 상관없지만, 어떤 분들에겐 폐쇄공포감을 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문득.. 한참 오래전에 본.. 가 생각났다. 주인공 히로는.. 나름 성공한 만화가, 그래서 자기 집?을 가진 성공한 젊은이다. 그의 집은.. 처음에 봤을 땐 충격 그 자체였다. .. 침대, 책상이 다닥다닥 붙은 3-4평? 남짓한 공간? 일본의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을 다녀보면.. 대게다 구조가 이런 식이라서.. 이젠 아주 익숙해졌다. .. 한 사람이 사는 데에 얼마만큼의 공간이 필요할까? .. 의 히로는.. 저 .. 2024.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