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7 카스테라가 카스테라지. 이번 여행의 마지막,공항 매점에서 비싼 선물을 샀다.고마운 분께 드려야겠다.돌아오는 날, 많이 아프다고 하셔서,바로 가서 찾아뵙고 선물도 드렸다.그리고 다음날 다시 찾아갔는데..결국 같이 먹게 된다.먹고보니,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 꿀 카스테라다..어른께서 말씀하신다."카스테라가 카스테라지."...문득 크게 와 닿았다.카스테라가 카스테라가..그 한계가 분명하다. 아무리 비싸고, 나무 상자에 포장이 되었다고 해도.. 아무리 좋은 재료, 신선한 재료를 써서 정성껏 만들었어도..그 본질이 카스테라를 넘어 설 수는 없다.아주 진한 꿀맛, 복슬복슬한 식감..목이 메인다.우유가 필요했다...카스테라가 카스테라지.그랬다.그냥 카스테라의 맛이다.뭔가 다른 음식의 맛이 날 수 없었고, 그랬다면, 카스테라라고 부르지.. 2025. 7. 21. 100 년 만의 폭우 너무 빨리 장마가 끝났다고 하더니만,이제 와서 100 년만의 폭우란다.일기예보를 거의 신뢰하지 않고 있지만,여러 피해 뉴스를 보니..안타깝다.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을 두드리는 빗방울. 엄청난 비가 사방을 쓸어내리면, 주변의 쓰레기가 배수구로 모여든다.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것들.많은 비는 생각을 부른다. 2025. 7. 20.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 2025. 7. 19. 이혼녀의 편지 https://keijapan.tistory.com/m/entry/%EC%9D%B4%ED%98%BC-%ED%9B%84-%EC%B9%9C%EA%B5%AC%EA%B0%80-%EB%B3%B4%EB%82%B4-%EC%98%A8-%EB%A9%94%EC%9D%BC 이혼 후 친구가 보내 온 메일케이님께하루의 끝, 거실에 불이 꺼지고 집 안이 고요해지면 비로소 외로움이 소리를 냅니다.그 소리는 아주 낯익어서,,,이혼 후 처음 맞이한 겨울밤처럼, 내 안의공허가 벽을 타고 흘러내립니keijapan.tistory.com티스토리케이의 일본생활검색하기내 프로필도쿄역에서 (에세이)이혼 후 친구가 보내 온 메일일본의 케이2025. 7. 13. 23:59 케이님께하루의 끝, 거실에 불이 꺼지고 집 안이 고요해지면 비로.. 2025. 7. 19. 잘못된 신념, 진실같은 거짓 이번 여행 중에 린스를 다시 써 봤다.린스를 쓰고 나니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집에 있는 유기농 로즈마리 허브 샴푸가 생각났다.정말 그 제품은 믿을 만 한가?80년대, 린스를 대신하는 계란이나 쌀뜨물 식초 등의 여러 방법들도 있었는데..어느순간 2개 다 된다는 제품이 나오고..그러다가 샴푸만 쓰고 있다.유기농..허브...란 부제를 달고 있지만..지금와 생각해보면..생소한 듣보잡 제품들..아침마다 머리카락이 잔뜩 빠져서 매번 샤워 후에 수챗구멍을 청소해야 했는데..교묘한 상술, 언론이나 미디어의 왜곡된 정보, 또는 정정함이 없는 ..바로잡으려는 정의가 없는 매스미디어..어느순간...원래 바르고 올바른 것들에서 밀려나 있고..고집스레 그것을 고수하고 있다. 2025. 7. 19. 가짜 용사가 너무 강함, 싸울아비 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7.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