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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5

못과 인생 주말에 나와 보니,주로 다니는 통로의 데크 목재가 썩어서 부러져있다. 상태가 좋지 않고, 아이들이 다니다가 걸릴 수도 있어서..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이제껏 몇 번이나 해봐서 인지..금방 하게 된다...다음의 순서를 거친다.더보기1. 썩은 데크 방부목을 뜯어낸다(이게 가장 애매한 부분이다. 나무가 썩지 않으면 녹슨 나사를 풀 방법이 없어서 방부목 해체가 불가능하다. 전체 목재가 썩지 않았다면 전동톱 같은 추가 장비가 필요하다)2. 피스나사를 빼낸다(망치로 살살 쳐주면 녹이 떨여저 나가면서, 플라이어 렌치로 잡아서 일일이 돌려 뽑아낼 수 있다. 일반적인 벤치로는 불가능하다. 플라이어 렌치가 좋다)3. 데크의 철구조물의 녹을 붓으로 털어낸다. (이번엔 여유가 있어서 녹슨 철구조물에 락카를 칠해줬다)4. 새.. 2025. 1. 23.
균형을 잡기 위해서.. 또는 균형 잡힌 삶, 평범한 일상의 이유에 대해서. 몬스테라가 새로운 가지가 내었는데,워낙 부드럽고 힘이 없어서 옆으로 쓰러지듯 쳐진다. 지지대를 대어줘야 하나 하고 생각하며 차일피일(此日彼日)했다. 어느 날 아침, 가지가 똑바로 서서 신기하여 살펴보니..  어느새 두툼한 뿌리가 자라나서 줄기를 받치고 있다. 마치 그동안은 머리와 몸만 있어 위태롭다가, 다리가 생긴 셈이다.  줄기와 뿌리가 힘을 합쳐서 안정을 이룸을 보고,균형 있는 삶, 안정安定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몇 가지 관점으로 생각해 봤다.몬스테라 잎이 마치 사람 머리 같아서.. 문득 떠오르기론.. 특공대(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대가리만 큰)!..공부만 해서, 머리로만 너무 많이 아는 것은..   '공부만 해서 할 줄 아는 게 없어요'라던가..'사회성이 없다거나 바보' 취급을 당하기.. 2024. 8. 29.
바흐의 위로에서 찾는 삶의 단서. 비가 오는 날..내가 좋아하는 음반을 듣는다. Bach, J S: Trio Sonatas Nos. 1-6, BWV525-530 - Philips오늘 나는 평소와 다른 부분에서 큰 위안을 느꼈다. https://youtu.be/TgnhoXMGr9c?si=FM04ymsYT__JTtoXBach, J S: Trio Sonatas Nos. 1-6, BWV525-530 - Philips 커다란 스피커(하만 인피니티 R162)로 들어서였을까?비가 오는 흐린 날씨라서.. 습도가 높은 탓이었을까?저렴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시끄러운 길 위에선 듣지 못했던.. 입체적인 소리의 형태가 느껴진다...현란하면서도 경쾌한, 메인 연주 뒤에서.. 조용하면서도.. 굳건하게 뒤를 받쳐주는 건반 멜로디..전면에 나서지 않고, 튀거나 두.. 2024. 7. 9.
욱스의 창의력,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다. 오죠사마가 박장대소를 하고 자질러 지길래.. 뭔일? 인가하고 가봤더니.. 욱스가.. 자기 전에 놀고 있었다. 그로테스크하니.. 심약자들은.. 스크롤을 삼가해 주시길.. .. . , ㅎㅎㅎ 얘는 .. 정상인듯.. 살아남았다.. 얘는 원래 악당이 아니었던가.. 쿠ㅎㅎㅎ.. .. 재밌게 놀고 있었다. 뭔가.. 나름의 스토리가 재미있을 것 같은데.. 욱스는 사춘기 들어가는 거 아니었어?? .. . 문득.. 몸과 얼굴이 바뀐 캐릭터를 보고나니.. 정체..란 것에 대해서.. 문득 생각해 보게 된다. . 가면, 페르소나에 대해서도.. .. 어찌보면.. 무상함이란 .. 이처럼 고정불변의 역할과 얼굴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말했듯... 아니.. 그가 평생을 실천했듯... 언제라도.. 그 역할을 해낼.. 2024. 2. 29.
우월함이란.. 우연히 보게 된 짤.. 할말을 잃게 된다. 설마 합성은 아니겠지.. . 아닙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분들이군요.. 더보기 https://www.missyusa.com/mainpage/boards/old_read.asp?section=talk&id=talk6&tb=ente12&page=2008&category=0&key_field=&key_word=&idx=3120959&ref=1102023&step=1&level=0 016-01-12 pm 11:10:00 108.--.58.117 아 진짜 불공평하네... 4 *** 2016-01-12 pm 11:15:00 193.--.59.198 마지막 일반인도 예쁜데요. 전에 저희 회사 근처에 모델 에이전시가 있는지 모델들 왔다갔다하는데 넘 가늘고 길쭉해서 오히려 ..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