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비가 그친 점심때 길을 나섰다가..
여전히 골목의 작은 화분에서 피어나고 있는 만수국을 보았다.
그들의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보면서..
꽃말을 보고야 말았다.
프랑스 금잔화(Tagetes patula) – 때때로 정원 금잔화 또는 비오는 금잔화라고도 불리며, 창의성과 열정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 꽃은 예언적 꿈, 법적 문제 및 보호와 관련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질투, 슬픔 및 불안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출처: symbolsage.com/marigold-flower-meaning/] ==> 금잔화와 만수국은 다른 꽃임.. 구글 번역기 자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
Tagetes patula, 프랑스 금잔화[3][4]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식물 종으로, 멕시코와 과테말라가 원산이며 다른 많은 나라에 여러 귀화 개체군이 있습니다.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침대 식물로 널리 재배되며, 밝은 노란색과 주황색의 수천 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일부 권위자들은 Tagetes patula를 멕시코 금잔화인 Tagetes erecta의 동의어로 간주합니다.[출처: Tagetes patula -영문위키페디아] ==> 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풍성한 먼지털이같이 생긴 메리골드를.. 만수국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이 식물을 중국에서는 공작초(孔雀草), 소만수국(小萬壽菊) 등으로 부르고 있으며, 중국에서 부르는 만수국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천수국이라 부르는 Tagetes erecta를 가리킨다. [출처: 만수국-나무위키]
인터넷 검색을 하면..이 만수국은.. 멕시코에서 유래한 꽃인데.. 갑자기 그리스로마신화가 나오는 걸 보면..엉터리 정보같기도 하고.. 꽃말의 유래자체도 신빙성이 없다..
하지만.. 뭐.. 나쁜 것도 아니고..
나무위키에 떡하니..'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 꽃말이라 소개하고 있으니 그걸로 되었다...
정말 근사하지 않은가? 꽃말로 위안이 되다니..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여길 찾아오신 모든 분께..
복음(福音, εὐαγγέλιον evangelium 에반젤리움,기쁜 소식(good news))이 될.. 꽃말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은.. 이미 곁에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파랑새처럼, 이미 우리 주변(지금 바로 이곳이나 직장과 가정)에 와 있지않은지 둘러보아야 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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