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하루 만에.. 또, 새로운 꽃이 보인다.
붉은 잠자리 같은 요염한 꽃..
멀리서도 나를 잡아 끄는... 화려하고 세련된 자태....
찾아보니..
단풍잎부용 (Hibiscus coccineus) (물무궁화)라고 한다.
히비스커스 코시네우스, scarlet rosemallow스칼렛 로즈멜로는 Texas star텍사스 스타, brilliant hibiscus브릴리언트 히비스커스 및 scarlet hibiscus.스칼렛 히비스커스로도 알려진 강건한(hardy) 히비스커스 종입니다.
이명 : 홍엽규(紅葉葵),물무궁화,단풍잎촉규화
꽃말 : 자제,근신,은퇴,보존
이 식물은 미국 남동부 해안 평야의 늪, 습지 및 도랑에서 발견됩니다. 버지니아 남동부에서 남쪽으로 플로리다까지, 서쪽으로 루이지애나까지 원산지입니다. 텍사스 스타라는 일반적인 이름에도 불구하고 이 식물은 텍사스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지 않습니다. 주홍색 꽃이 피는 품종 외에도 흰색 꽃이 피는 품종은 흰색 텍사스 스타 또는 론 스타 히비스커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H. coccineus는 초본 다년생 식물 (겨울 동안 죽음)이며 키가 6-8 피트 (1.8-2.4m)로 자랍니다. 손바닥 모양의 복합 잎은 5-6 인치 (13-15 cm) 너비이며, 대마 식물 인 Cannabis sativa의 잎과 매우 흡사합니다. 5개의 꽃잎이 있는 밝은 주홍색 꽃이 특징이며 접시꽃을 연상시킵니다. 이 꽃은 벌새, 나비 및 꿀벌에게 매력적이며, 여기에는 특수 꿀벌 Ptilothrix bombiformis가 포함됩니다. 식물은 촉촉한 토양과 함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것을 선호합니다. USDA 강건성 구역 6-9에서 강건합니다.
별명 인 coccineus는 라틴어로 "착색 또는 염색 된 주홍색"을 의미합니다. 속명(Hibiscus)은 "아욱 mallow"의 그리스어와 라틴어 이름입니다. [출처: 영문위키피디아, 인터넷검색]
.
히비스커스 하면..
히비스커스차茶다.
그리고.. 보통 떠올리는 히비스커스는.. 빨간색 넓적한 잎을 가진 꽃..(무궁화도 히비스커스 류(Hibiscus syriacus)다)
무궁화속 두해살이풀인 로젤(Roselle, Hibiscus sabdariffa)열매를 말린 후 끓여 우려낸 대용차.....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따뜻한 히비스커스차를 마시면 몸을 따듯하게 해 준다. 히비스커스차는 얼음을 타서 차게 마시거나 얼음, 탄산수와 섞어 에이드로 마실 수도 있다. 히비스커스차는 이집트에서 전래된 차로 빵이나 쿠키 케이크랑 같이 마실 때 좋다. 차 자체는 당분과 식욕억제, 우울증에 좋다고 한다.
색은 붉은색이다. 색이 상당히 빨리 우러나는데다 그 강도가 꽤나 진해서, 과실을 물에 씻거나, 찬물에 담가놔도 얼마 안 가 물이 루비색으로 빨갛게 물든 걸 볼 수 있다. 맛의 경우 시트러스 계열도 아닌데 꽤 새콤한 편이며 쓴맛은 별로 없다.
일본에선 오키나와현의 히비스커스차(ハイビスカスティー)가 유명하다. 오키나와현 내 자판기에서 오키나와산 히비스커스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출처: 히비스커스차-나무위키]
하지만..
물무궁화는 어떤가?..
차로 마시는 히스비커스나 무궁화가 ... 호박꽃을 닮았다면...
물무궁화는 물찬 제비 같다..
얼핏,
아주 피처럼 붉은 나비 같기도 한데..
그러구 보니, 영화 포스터와 애니가 생각난다.
무서운 메릴 스트립, 귀여운 앤 해서웨이가 나오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깔끔한 디자인...
..
붉은 나비.. 변태(變態 metamorphose)..로 대표되는..
<This Ugly yet Beautiful World 2004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상>이란 일본 애니메이션도..
2004년에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가이낙스(Gainax) 등이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다.
애니메이션보다 opening song으로 더 유명했는데..이제는 아마도 아는 이들이 없을 듯하다.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01b4jqjpjC87dUZqIdn2pi
중2병적인 열병에 불을 지펴주는 이야기, 그리고 주제곡..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opening song> サヨナラとささやく 醜き世界に 赤く赤いその羽で 全てをかざって 안녕이라 속삭이는 이 추한 세계를 붉디 붉은 그 날개로 전부 물들여줘 ==> 가이낙스 답게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차용했으리라. 汚されるほど いとしくおもえる この地球で息をしてるものよ 더럽혀질 수록 사랑스럽게 여겨져 이 지구에서 숨쉬는 자들이여 ==> 중2병의 중증 상태.. 憎んでいるほど 抱きしめたくなる 鏡の前別の自分 じっと見つめてる 미워하고 있을수록 껴안고 싶어져 거울 앞의 다른 자신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 そして人は弱さかくすために 優しい誰かを傷つけた 그리고 인간은 나약함을 감추려 상냥한 누군가를 상처입히지 サヨナラとささやく 醜き世界に 赤く赤いその羽で ひらりと舞い踊る 안녕이라 속삭이는 이 추한 세계에 붉디 붉은 그 날개로 펄럭이는 춤을 춰 どうか熱いキスを そうよ何度でも 暴れだした心に氣づいたなら もう一度 부디 뜨거운 키스를 그래! 몇 번이라도.. 날뛰는 마음을 눈치 챘다면 다시 한번! 變われる 변할 수 있어 ==>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되었던 구절. |
もう一 度 變われる!
노래를 감상하고 나니..
젊은 시절부터 품고 있던.. 생각이 정리된다..
苦海無邊 回頭是岸 (고해무변 회두시안)
괴로움의 바다는 끝이 없다. 고개만 돌리면 거기에 언덕이 있다.
피안(피ː안, 彼岸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일. 또는, 그 경지)
自燈明法燈明(자등명법등명)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진리를 섬으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 머물고 다른 것에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항상 자기 자신이란 의지처, 언덕이 발 밑에 있으니..
자기를 돌아보도록 하자.
우리는 언제라도 변變(행복, 성공, 평온, 바름, 만족, 성실, 인내, 다정, 공감, 경청,..)할 수 있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 전의 나를 우편함에서 발견하다. (80) | 2024.08.04 |
---|---|
버베나, 아주 작은 꽃들에 대한.. (66) | 2024.08.03 |
온전한? 성장에는 몸을 자르는(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하다. (61) | 2024.08.01 |
꽃을 감상하기 위해선.. (47) | 2024.07.31 |
벌써, 가을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인생과 삶을 생각하다. (62) | 202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