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편물이 있다길래..
가서 보니, 택배와 함께 엽서가 와 있었다.
'잊지 않고 보내주셨구나!'
작년(더 오래 된 것 같은데..)의 경험이 떠오른다.
1박을 2일의 템플스테이..
가족과의 여행,
낯선 이들과의 교류,
공부와 공동생활,
무더위와 비,
책, https://selfst.tistory.com/416
다양한 차와 다도..
마지막 날 작성한 1년 뒤 배송되는 엽서..
여전히 같은 직장을 다니고, 아침운동과 찬물 샤워를 하고 있지만,
엽서 속에서 1년 전과 다른 나를 만난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고 1년 만큼 더 늙은 것 말고도..ㅎㅎ)
그건 아마도 '성장'이 아닐까?
그 성장은 무엇때문일까?를 생각해 본다.
아마도.. 내가 읽은 '책'과 '실천' 때문이리라..
다시 1년 뒤, 5년 뒤, 10년 뒤...
나는 이 블로그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을까?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숖에서 본 꽃과 꽃 같은 글 (94) | 2024.08.05 |
---|---|
남자 개인 양궁 경기를 보면서.. 멘탈의 중요성을 생각하다. (72) | 2024.08.04 |
버베나, 아주 작은 꽃들에 대한.. (66) | 2024.08.03 |
악마는 프라다를 입거나 변태한다. 히스비커스를 보고.. (64) | 2024.08.02 |
온전한? 성장에는 몸을 자르는(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하다. (61)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