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29 카페에서 꿈을 보았다. 주말 점심때,어르신들과 식사를 같이 했다.조금 알려진 식당이라서 인지.. 주차장이 만차였다.할 수 없이, 식당 앞의 카페에 주차를 하고, 식사 후에 방문하기로 했다. 그렇게.. 예정에 없이 ..우연히 들렀던.. 카페..주문하면서 두리번 거리다가감짝 놀랐다..으리으리한 내부!..다음에 할 일이 있어, 서둘러야 해서..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하고..둘러봤다.겉보기와 달리.. 반지하, 2층 까지 이어져 있는 공간은.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로 가득 차 있었다...특히 입구에 위치한 음악감상을 위한 공간은..너무나도 맘에 들었다.나는 좀더 모던한 음악 감상실을 꿈꾸고 있었지만.. 이런 형태도 괜찮아 보였다.손님이 우리 말고는 없었는데..젊어 보이는 주인은..나중에 오면 지하에 자리가 있고.. LP 2장을 선택해서 감.. 2025. 3. 11. 착각,두려움, 그리고 확신에 대해서.. 항상 3-4분 전에 승강장에 도착하면.. 매번 보이는 얼굴들이 몇 있다...3개월째..여느 때처럼.. 승강장에 도착했는데..승강장에 아무도 없었다...나는.. 불안해졌다.내가 혹시 시간을 잘못 보거거나..아니면 내 시계가 틀렸거나..내가 모르는 어떤 일이 생겼거나....잠깐 시계를 확인해 봤지만..불안했다.기차가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야.. 뒤늦게 2명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서야..안심하게 된다...인생을 꽤 오래 살고.. 나름 이번의 스케줄에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자신의 일과 행동에 확신을 갖는 것은 이처럼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내가 말과 행동을 할 때... 특히..그것이 어떤 시작을 위한 결단이나, 선택의 경우라면..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갈 때..라면..우리는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 2025. 3. 10. 관계 나는 항상 일찍 일어나기에..주말 아침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요즘, 연휴에 느슨해졌더니 감기에 걸리고.. 이란 책을 읽고 있어서..좀 더.. 아침을 잘 활용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거실에 내려와서.. 블라인드를 열고, 따뜻한 차를 마신다.. 홀로 앉아서 황량한 봄의 아침을.. 고요함 속에서 맞이하는 것도 좋았다..하지만..오죠사마가 내려와서..내게 커피를 내려주시고.. 조용히 소파에 앉아서.. 마시고 있노라니..그녀의 옆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내 마음, 가슴속에 만족과 기쁨이 넘쳐흐른다.어떤 말이나.. 행동이 더 필요하지도 않았다.스킨쉽이나..다정한 말도.. 필요치 않았다.그냥. 그냥 옆에서..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조금 더 이른 아침 시간의 풍경과..지금을.. 2025. 3. 9. 지렁이 지렁이는 땅 속이 갑갑하지 않다.하지만,가끔 비가 내리면..지렁이는 땅 속이 갑갑해서.. 땅 위로 나왔다가..사람들의 발치에..밟혀 죽는다. 2025. 3. 8. 네가 누구였는지는 관심 없다. 지금 너는 누구인가? ..'잠자는 솦 속의 미녀'의 악녀, 마녀..그녀는 란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되살아 났다.크루엘라 드 빌'101마리 달마시안'들을 도축하고 싶어 안달인, 악녀, 잔혹한 악마..그녀는 에서.. 사랑스런 엠마스톤을 못난이로..?? 는 충격이었다..그리고.. 나름 반성을 했었다. 나름의 사정이 있었구나...인간들이 나빴구나...하면서....좀 억지스런.. 는.. 좀 애매했고..억지스럽지만..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는...'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이라고 볼 수 있는 이 뮤지컬은 초록마녀가 초록색 피부를 가졌지만 사실은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소녀 '엘파바'가 오즈의 나라의 부패한 정권으로 인해 사악한 인물로 변질되었다는 내용을 주축으로 한다. 글쎄?재밌으면, 감동을 주면 다인가?그게 정말 의미가 있.. 2025. 3. 8. 십만명. 2024. 1. 18 시작.. 여러분 덕분에 10만 번째 방문자 수를 채웠습니다. 요전에 네이버 블로그 할 때는 몇 번째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10만 번째 방문자가 누구신지 참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5. 3. 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