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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3-4분 전에 승강장에 도착하면..
매번 보이는 얼굴들이 몇 있다.
..
3개월째..
여느 때처럼.. 승강장에 도착했는데..
승강장에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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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해졌다.
내가 혹시 시간을 잘못 보거거나..
아니면 내 시계가 틀렸거나..
내가 모르는 어떤 일이 생겼거나..
..
잠깐 시계를 확인해 봤지만..
불안했다.
기차가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야.. 뒤늦게 2명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서야..
안심하게 된다.
..
인생을 꽤 오래 살고.. 나름 이번의 스케줄에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일과 행동에 확신을 갖는 것은 이처럼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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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과 행동을 할 때... 특히..
그것이 어떤 시작을 위한 결단이나, 선택의 경우라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갈 때..라면..
우리는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문득..
유명한 심리학 실험이 생각난다.
솔로몬 애쉬(solomon asch, 1955)의 동조실험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간단한 문제라서..
혼자서는 정답률이 거의 100%였지만..그의 주변에
바람잡이를 넣어서, 엉터리 답변을 당당하게 하게 했더니.. 사람들이.. 주저하다가 정답을 포기하고..
엉터리 집단의 엉터리 답변에 동조하는 현상을 밝혀낸..
아주 유명한 심리 실험이다...
블루오션..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거기에 분명한 정답..
분명한 성공의 길이 있음을.. 누구나 알지만..
그곳이..
전대미답의 영역으로 남아서..
여전히 기회의 장이 되는 까닭이..
이와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자신의 시계를 차고 다니면서..
매번 자신의 시계를 확인한다면..
남의 손목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다.
자신감을 갖자.
자신의 목표와 루틴을 분명히 갖자.
그러면..
아무도 없을 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확신確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