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비가 와서 더 좋아하는 아이들..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6. 9.
728x90

 

비가 와서, 봄에 심었던 장미가 몰라보게 부쩍 자랐다.

20240608
20240608

괄목상대(刮目相對)란 고사가 떠올랐다.

20240608

괄목상대(刮目相對) 남의 학식이나 포부가 놀랍게 향상되었음을 경탄하여 이르는 말이다.

눈을 비비고 주의하여 다시 본다는 뜻이다.

유래는 삼국지의 오吳나라의 장군, 여몽呂蒙의 이야기에서다.

여몽은 본시 학문은 무시하고 무예만을 익혀.. 그 무공으로 지위가 높았지만, 오왕 손권孫權의 말을 듣고 느낀바가 있어서...노력해서 문무를 겸비한 훌륭한 장군으로 변모한다.

그의 친구이자 참모였던 노숙이 그의 학식이나 재주가 짧은 기간 내에 깜짝 놀랄 만큼 늘었음을 보고 놀랐을때, 

여몽의 답변이.. 

"선비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 다시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이라네" 였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 날의 태양.. 명시성과 주목성.  (56) 2024.06.11
길거리 꽃 그릇의 역설..  (47) 2024.06.11
루미나리에 에서 본, 나마스테  (59) 2024.06.09
하늘엔 구름이, 바닥엔 얼룩이..  (78) 2024.06.08
간신히.. 한 송이..  (53)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