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길쭉한 것들.. 世界樹? 240425

정원을 둘러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저 녀석이.. 어느새...

240425 아스파라거스

비가 오고나서.. 어느새 나무가 되어 버린.. 아스파라거스..

..

 

240425 아스파라거스

이 아이를 볼 때마다..

나는.. '재크와 콩나무 동화'의 콩나무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세계수(世界樹)의... 모티브가.. 이 아스파라거스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정말.. 하루밤 만에.. 부쩍부쩍 커버리는 녀석들이다.

게다가.. 꽃?이 피면.. 정말 풍성한 아름드리 나무처럼 보인다..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한 적이 근 3-4년? 동안 딱 한번 있는 듯..)

아마 개미가 땅에서 올려 봤다면..

방치된 아스파라거스의 모습이.. 세계수(世界樹)와 같지 않을까?

 

240425 대파 꽃

 

그옆에 .. 지난 해부터 그냥 방치되어온.. 대파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참으로 자연은.. 경이로움 투성이다.

 

우리 곰지랑 욱스도.. 저렇게 방치해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아이들을 보고.. 지금 글을 쓰면서.. 반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