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훈.. 휘긴경..
..
젊은 시절.. 김용 무협소설과 함께..
너무 너무 많이 읽어 봤던 판타지..
<비상하는 매>
..
나는 이 책이 다 좋았다.
아니.. 마지막.. 극한의 극한의 상황에서의.. 페르아하브의 선택.. 은.. 좀 .. 아직도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 암울한 나의 젊은 시절에...
눈에 보일듯 생생하게...
주인공과 동료들이 모험을 하는 삶과 세계의 묘사....
나는.. 현실을 살면서 동시에....
강력한 마도사 페르아하브와 함께.. 다른 세상을 살았고..
정의의 끝판왕 다한 페이루스 의.. 성공과 좌절..
타락?? 을 함께 했다.
..
내 머릿속에서 너무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그 이야기는..
내게 항상..이런 의문을 품게 했다..
일본에서도 읽히면 대박일 텐데..
이걸 애니화하면.. 대박일 텐데..
..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런 감상을 <나혼자 레벨업>에서 같이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니..
장성락님께서 웹툰을 본인의 영혼과 생명을 다 갈아 넣어서.. 걸작으로 만들고..
그걸로..
전세계에서 통하게 된다.(글보단 그림이 더 강력한 힘을 갖기 때문일까?)
..
결국 애니화..성공!!!!
..이건 정말.. 기적같은 스토리다.
<나혼자 레벨업>을 읽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 소설은.. 스케일이 세계적이고..
그 와중에.. 일본(물론 일본 헌터들의 수장)은.. 군국주의적인 면모를 가진 악의 축으로 묘사된다.(물론 일본에서의 번역은 다르게 되었다는걸 알고 있다)
..
일본인들이.. 이걸 애니화 할 순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
그걸 다 극복해 낸 거다..
이제 머리가 크고..
이런 저런 책을 많이 읽은..나는..
과거에 그토록 심취했던..
<비상하는 매>가..
어떻게 읽혀질지.. 아주 궁금하다.
..
겁이 나기도 하고..
다시 읽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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