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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6

120권 50년. 남은 삶과 그 이후에 대해서.. 범우문고는 우리나라엔 잘 없는 페이퍼백 시리즈가 있다.얇고 작아서, 언제라도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예를 들어, 예비군 나가면서 포켓에 넣어 가면, 산속 참호에서 대기하면서 읽기 좋았다.대략 30-40권이상 갖고 있는데.. 어느 날..120권 50년 대여로 리디북스에서 나왔다.당시 30대 중후반이었던가?대략 계산해 보고.. 대여기간보다 오래 살지 못할 듯해서 구매했다.벌써 좀.. 오래된 이야기다. 으로 국내에서도 아주 유명했던 작가.. 미우라 아야코 의  를 재미나게 읽고 있다..   현재와 아주 닮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그녀의 독특한 개성과 글솜씨로.. 살아난다.조금 별종인 그녀의 이야기를 아껴서 조금씩 읽고 있는데.. 찾아보니, 그녀가 1999년 10월에 사망했음을 알고... 2024. 10. 4.
반가운 손님의 선물.. 요전에 일하던 분이.. 공부하느라 퇴사했다가..놀러 왔다. 아이스케잌과 함께.. 함께 했던 시간들은..저 아이스케익처럼.. 마디마디..추억이 되고..녹아내린다. 항상 달콤하진 않았겠지만..쓴맛은 초콜릿으로, 민초로..바뀌어.. 단맛만을 남기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일 테다. 변한 게 없는 듯, 성장한 모습에서.. 내심 배우게 된다.  감사합니다.잘 먹었습니다. 2024. 8. 13.
추억의 아폴로.. 곰지가 학원을 다녀오는데..입에 뭔갈 물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아폴로였다.. 내가 아주 어린 시절.. 기억하는 그 순간부터 있었다..1969년에 첨 나온 것이니 당연했다.파스텔색으로 예쁜..과자..과거엔 좀 더 진한 색이 아니었던가?불량식품의 대명사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리 생각했는데.. 위키를 검색해 보니... 그건 오해긴 했다.1969년 우림제과가 아폴로를 첫 출시..불량식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였지만, 엄연히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파는 식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 속에선 여전히 "불량식품의 대표주자"로 박혀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인지도와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고 제과업계에서 이런 류의 식품이 비주류라는 이유로 보건위생 관련 사.. 2024. 4. 28.
분홍-핑크를 찾아서.. 240425 아침 출근길..바쁘게 정원을 가로지르다가.. 새로이 태어난 아일 보았다.최근에 오죠사마께서 모종을 심은 아인데..오늘 아침에야.... 슬쩍 깨어난듯.. 그러고 돌아서는데.. 아주 만발한 잉글리시 데이지의 핑크가 보인다.그래서.. 좀더 둘러봤다.. 이젠.. 좀 시들시들해지는 목마가렛..아직 힘을 내고 있구나!작지만.. 강렬한 설난.. 하나는 진하고..옆의 친구는 좀 바랬다....집 정원엔..더 이상의 핑크는 없다...그래서..출근길에 있을 탐스럽고 풍만한 모란을 기대했다.아뿔사......최근에 바람이 거세더니만.. 꽃이 ..다 떨어져 버렸다..하나도 남지 않았다.. 일주일전,, 몇 일전만 해도.. 그토록 ... 풍만하게 피었는데..정류장앞에 피어나던 분홍의 덩이괭이밥은.. 이른 아침이라서.. 꽃잎을 닫고 .. 2024. 4. 25.
이가 없다면 잇몸으로, 꽃이 없다면.. 꽃이 졌다고 .. 꼭 슬퍼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꽃이 져도.. 떨어진 꽃잎을 따라.. 바닥에만 눈이 머무르지 않으면.. (고개를 들어) 우리는.. 여전히 가지에 남아서.. 꽃처럼 아름다운 꽃대를 볼 수 있따. 저 꽃대가 떨어지면.. 우린,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인생도 이와 같은 것 같다. .. 사랑하는 누군가와 이별한 경험이 있는가?.. 그때 몰아치는 깊고 큰 슬픔은 당연하지만.. 지나칠 필요는 없다. 아니.. 그 지나친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그 슬픔의 그림자 또는, 그 뒤 어딘가에서 잠자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거기에 남아서.. 여전히 아름다운 것들.. 자취와 추억. 떨어진 꽃잎에 미련(집착)을 둘 것이 아니라.. 남은 것들을 돌아보자. 거기엔 여전히.. 2024. 4. 15.
tway 티웨이 항공사는 우리나라 꺼 블로깅을 하다가, 그림 폴더에서 얼핏 요전에 아이들 체험학습 보고서 제출용 사진이 보인다. 작은 미리보기 그림으로 얼핏 보이는 파란 하늘이 너무 멋져서 다시 열어 보게 된다. 일본 시골 마을, 사가현의 사가인터내셔널벌룬페스타. .. 근데, 이 사진을 보면.. 좀 미안한 구석이 있다. 화면 아래에 이제 바람을 넣기 시작한 tway 벌룬.. .. 오죠사마께서 '저거 우리나라꺼당'..하고 말씀하실 때.. 나는 '아닐꺼 같은데'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나라꺼가 맞았다. 그때 좀더 응원을 할 것을.. 이 사진으로 ..한번도 이용한 적은 없지만, 많이 늦었지만.. 티웨이 항공사를 응원하고 싶다. 혹시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알려주고 싶다. 사가에 다시 가면 꼭 응원하리라.. 멋졌어요!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