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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구매후기

추억의 아폴로..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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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지가 학원을 다녀오는데..

입에 뭔갈 물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아폴로였다.. 내가 아주 어린 시절.. 기억하는 그 순간부터 있었다..

1969년에 첨 나온 것이니 당연했다.

아폴로

파스텔색으로 예쁜..과자..

과거엔 좀 더 진한 색이 아니었던가?

불량식품의 대명사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리 생각했는데..

 

위키를 검색해 보니... 그건 오해긴 했다.

1969년 우림제과가 아폴로를 첫 출시..

불량식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였지만, 엄연히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파는 식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 속에선 여전히 "불량식품의 대표주자"로 박혀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인지도와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고 제과업계에서 이런 류의 식품이 비주류라는 이유로 보건위생 관련 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제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식품 감사의 표적이 되기 일쑤였다고. 정작 직원들은 아폴로를 입에 달고 살며 일했고, 가족들에게도 꾸준히 줄 정도로 위생과 안전에도 신경을 많아 썼다고 한다.

또한 주 고객층이 어린이들이기에 제품 구성 개수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가격은 상승없이 늘 100원으로 판매했다. .
후술하듯이 2022년 현재는 제조사도 다르고 국산이 아니라 중국에서 제조된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폴로와 본래 아폴로는 확실히 맛이나 식감이 달라졌는데, (후략).[출처: 아폴로(대한민국 과자)-위키백과]

 

뒷 이야기를 보게 되니.. 가슴이 좀 짠하다.

아폴로..

하지만..

곰지도 한두개 먹고 내버려두고..

욱스도.. 거부하고..

나도..  2-3개 색깔별로 먹었는데.. 더 먹고 싶지 않았다.

 

그냥.. 추억이었다.

그냥 내버려 둬야 하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첫 사랑이나, 옛 사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