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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이다.
..
팔도 도시락면.
1986년에 처음 나왔다고 한다.
1986년하면.. 아시안 게임..이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찾아보니.. 비극적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해다.
..
유명한 농심 신라면이 출시된 해기도 하다.
당직실에서..
왠지.. 정말 86년도 부터 묵은 듯한 비주얼에..
한참을 외면하고 있다가..
심심해서 먹어 봤는데..
뭔가..
마성魔性이 있는 맛이다. (마성:악마의 성질과 같은, 사람을 미혹(迷惑)시키는 성질.)
너무 맛있다.
중독될 것 같다.
새로운, 새로운 뭔가를 끊임없이 찾는 시절이지만..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맛'이 있는 것처럼..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뭐가 있을까?
그것이 우리 인생과 삶의 답일 것 같다.
답이 아니라도.. 조미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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