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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졌다고 ..
꼭 슬퍼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꽃이 져도..
떨어진 꽃잎을 따라.. 바닥에만 눈이 머무르지 않으면..
(고개를 들어)
우리는.. 여전히 가지에 남아서.. 꽃처럼 아름다운 꽃대를 볼 수 있따.
저 꽃대가 떨어지면..
우린,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인생도 이와 같은 것 같다.
..
사랑하는 누군가와 이별한 경험이 있는가?..
그때 몰아치는 깊고 큰 슬픔은 당연하지만..
지나칠 필요는 없다. 아니.. 그 지나친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그 슬픔의 그림자 또는, 그 뒤 어딘가에서
잠자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거기에 남아서.. 여전히 아름다운 것들..
자취와 추억.
떨어진 꽃잎에 미련(집착)을 둘 것이 아니라..
남은 것들을 돌아보자.
거기엔 여전히, 다른 듯 비슷한 무언가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떠나간 것들에겐.. 감사와. .행복을 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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