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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8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앎의 실천은 내 몸에서 부터.. 문득.. 우연히 이상한 그림에 눈이 가서 보게 된 책..일본인의 책인데.. 사람 몸을 왜 이따구로!?.. ..다.. 이유가 있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 구글맵도 찾지 못하는 우리 몸 구조 - 가이도 다케루   인간의 안과 밖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달리.. 튜브형태다.우리 몸 안에는 밖이 있다!! 우리 몸에서.. 우리를 위해서 노력하고 힘내고 있는 여러 장기들이 있다. 그 많은 것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대략으로 아는 것은..마치 친한 친구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과 다르지 않다.그리고 그들을 그렇게 아는 것은.. 그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것이며.. 매 순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생각보다.. 자세한 정보에 놀라고..또한 재미있고, 이해가 쉽게 되는 것에 놀랐다.. 2024. 9. 8.
걸림이 없어야 깨침이다. 2011년 책인데..그 당시엔 읽다가 이해가 안 되어 포기했던 책이다.걸림이 없어야 깨침이다 : 달마 어록 -김호귀 옮김 걸림이 없어야 깨우친 것이다라는 말은..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과 같은 말이다.책의 전반에는 .. 마치 도덕경의 첫 구절인 '道可道 도가도 非常道 비상도 :도를 도라고 한다면, 이미(항상) 도가 아니다'와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기술을 익혀 본 사람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체득(體得)하게 되면 더 이상 기술에 대한 앎과 지식은 필요 없게 된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從心所欲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의 경지로.. 자기 자신이 온전한 법이요, 도가 되기에..행동하고 말함에 있어서 .. 그  사람 자체가 법과 도가 된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이 된다.즉, 부처의 경.. 2024. 9. 2.
아주 빨간 것들, 에이스 오브 베이스, Sign, Ankh 물무궁화유홍초 아주 빨간 것들. 빨간색은 원초적인 에너지와 생명력의 상징인 동시에 내면의 공격성과 죽음에 대한 깊은 불안이 잠재해 있는 색입니다1. 또한 피의 색으로 생명의 색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희생과 위험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2. 마케팅에서도 널리 사용되며, 눈에 띄고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3. 빨간색은 열정과 사랑의 대표적인 색깔이기도 합니다  [출처: 빨간색-에지 copilot 검색] 오늘따라 유달리.. 아주 샛 빨간 것이 끌려서..찾아보니.. 마치, 오늘의 운세같다는 생각이 든다.에너지가 고갈되어 가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공격성이 고갈되어 가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  넘치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불안해서 끌린 것인가?위험해서 끌린 것인가?사랑이 필.. 2024. 8. 31.
장미허브의 목소리와 솔직함에 대해서.20240702 오죠사마께서, 새로 사서 한동안 묵혀놓으신 장미허브의 분갈이를 하는데..장미허브는 통통해서, 실한 콩나물 마냥, 가지가 뚝뚝.. 부러진다.부러지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자..쿨하신 오죠사마께선.. 나를 달래며....장미허브는 잎을 떼어서 흙에 꽃아두면, 거기서 뿌리가 자라기에 새끼치기 쉽다고 하신다.그러구 보니..집안에 장미허브의 작은 화분이 5개가 넘는 듯하다. 이번에 추가되어 6개나 된다. 장미허브 Cuban oregano, Vicks plant Plectranthus tomentosa 멕시코 원산 식물로 오레가노와 비슷하다고 하여 쿠반 오레가노라고 불리며 사실 다육식물이다. 잎이 가로 - 세로 번갈아가며 나오는 꼴이 장미와 비슷하여 장미허브라 부른다. ***oregano  오레가노는 수천 년간 의학과 .. 2024. 7. 4.
우리만의 착각이었던 고요함에 대해서 '겨레의 얼', 우리만의 고유함, 고유의 특성에 대해서 찾아보다가..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러구보니.. 그동안, 항상 괴리감을 느껴왔다.정말 모닝캄(Morning calm)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특색이 맞나?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노래방, 싸이와 BTS, 블랙핑크 등, 케이팝에서 찾을 수 있는.. 흥겹고 요란한 풍악을 좋아하는 민족성은 우리의 긍정적인 고유한 기질이 아닐까? 반면에, 부정적인 측면에선.. 산과 공공장소에서 민폐가 되게..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다니는 노인들도 많고.. 지하철의 일부 할-아줌마들의 대화소리는 마치 그 객차에 자기들만 있는 듯하고, 그나마, 중국인들만큼 시끄럽지 않다곤 해도.. 해외에 나가보면.. 단체관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목소리가 큰 것은 비슷한 듯.. 2024. 7. 2.
저녁 하늘의 이해 저녁에.. 아이들과 서둘러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데..등뒤로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왜 저리 아름다운 결이 만들어졌을까? 하고 궁금했다.나중에..밤 늦게부터 비가 오는 걸 보니 분명히 알게 된다. 밤부터 강한 비를 내린, 비층구름(난층운)이 가장 아래에 있어서..지평선 부근에서 해를 가렸기에..맨 아래 하늘이 어두워졌다.먹구름, 그 위의..높은 층척운이나 고층운(높층구름) 사이로 햇빛이 타고 들어오면서.. 하얀 구름의 색이 보이고..그 구름 위에는 구름이 없고 한참 높은 곳의 권운이 있기에, 파란 하늘과 함께 보였다. 즉.. 구름의 여러 층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오묘한 풍광이 그려진 것이다. 마치 포토샵의 레이어 기능을.. 자연에서 구현하고 있는 듯 하다.자연은 장엄하고, 역동적인 미술관이다. 202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