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5 팥배나무는 지구의 선배인 장미과.. 공원에서 본 나무..빨간 열매가 맺혀서 보았다. 열매는 산수유 같이 생겼는데.. 가을에 있을 리는 없단 생각을 했다. 팥배나무다.. 더보기팥배나무는 장미과 마가목속의 식물이다. 학명은 Sorbus alnifolia이다. 감당(甘棠)이라고도 한다.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15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거나 흑갈색이고 껍질눈이 발달했다. 어린 가지는 자줏빛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서 6~10개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꽃은 지름 1cm 정도이다. 이 꽃이 배꽃과 닮았고 열매는 배와 달리 팥처럼 작아 팥배나무라고 부른다. 열매는 9월에 여는데 지름 1cm 정도 되며 팥 모양과 비슷한 타원 .. 2024. 10. 21. 글라디올러스가 칼처럼 보이는 이유는.. 글라디올러스(Gladiolus)가.. 바람에 자꾸 넘어져서,특단의 조치로, 고추지지대?로 묶어 놨더니..서로 부대끼면서 꽃을 피워낸다. 다 흰색인 줄 알았는데..흰색옆에.. 화려한 연분홍의 글라디올러스가 피어났다. 흰색도 아름답고,연분홍도 너무 아름답다..뭔.. 아름답다는 말 이외에.. 다른 멋진 표현을 쓰지 못하는 내가 (꽃에게) 미안하다.. 그러고 보니..옆에는.. 요전에 꺾여버린 글라디올러스가 다시 한창 꽃을 피워낼 준비를 하는데...!?칼이 보였다. 왜 글라디올러스가.. 칼백합(sword lily)의 이명에,고대 로마시대 당시에 로마 군인들이 사용한 검,글라디우스(Gladius)에서 유래했는지 즉시 이해했다. 꽃이 아니라, 꽃대가 로마의 검을 닮았다.하지만, 꽃대가 검을 닮았다고, (거기서 피어.. 2024. 7. 4. 유럽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하는 꽃, 팬지와 에르메스Hermès 주황색의 유래 어제 그저께 나간..공원의 화단에.. 아주 아주.. 화려함이 만발이다. .. 마치.. 무도회장의 왈츠를 보는 듯.. 봄의 왈츠다.. 이 꽃의 이름은.. 팬지다.. 삼색제비꽃이라고 한다. 팬지(일명:삼색제비꽃)... 팬지는 라틴어 생각하다의 뜻에서 유래. 영어표현으로 pansy는..속어-경멸의 뜻으로 여자 같은 사내, 동성애하는 남자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꽃의 형태가 '사색'하고 있는 사람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중후한 수염을 붙인 학자를 떠올리게도 하는 모양새 때문에 인상적이다. 그러기에 인간의 깊은 심연을 그려 낸 화가 앙리루소는 어느 여인에게 팬지의 그림과 함께 '당신에게 나의 모든 팬지를 바칩니다.'라는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 팬지꽃에는 세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리스 민화에 따르면 이.. 2024. 3. 13. 빨갛고 검은 얼룩의 침략자. 전원주택에 살면.. 골치거리가 .. 바로.. 벌레다..(아주 다양한 벌레를 만난다) 나야.. 별로 생각이 없는데.. 여기 온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곰지, 욱스는 벌레를.. 아니.. 여기 오고나서.. 더 무서워하고, 싫어하게 된 듯 하다. .. 몇 일 전부터.. 다시금, 다락에서 흘러 나오기 시작한... 빨갛고 검은 얼룩의 침략자.. 무당벌레다.. 영어로..레이디버그(ladybug) 라고 한다. 유래를 보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의 여자 주인공 때문은 아니고.. lady가..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고 한다. 딱정벌레목 무당벌레과(Coccinellidae) .. 무당처럼 화려한 색과 점무늬를 가진, 5~7 mm 크기의 동그랗고 납작한 벌레다. ..칠성무당벌레가 대표적이다. 몸 색은 중간유전을 하는 덕에.. 2024. 3. 2. 아이들이 만든 만두, 보이는 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설날 만두의 의미 차례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그 중간에... 만두를 만들었다. 아이들이랑 둘러 앉아서, 재미있게 창의적? 점차.. 괴팍한 방식으로 만두를 만들었다. 욱스와 조카의 만두가 점차 야수파, 입체파, 인상파가 되어 가면서... 터지기 쉬운 형태의 만두는 당초의 목적과 용도인 떡만두국이 아닌.. 따로 분류해서 군만두로 만들기로 했다. 성욱이가 자기가 만든 '하트'모양의 만두를 먹고 있다. 그 하트가 터져나가기 전에 찍으려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모양이 하트든, 막대사탕이든, 쌈지, 딱지 든..뭔 상관인가.. 보이는 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그 본질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본질은.. 만두.. 먹는 것.. .. 수북한 만두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몇 개 안 남은 상태다. 오뚜기 만두피인데.. 쫄깃하고 맛있었다... 2024.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