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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살면..
골치거리가 ..
바로.. 벌레다..(아주 다양한 벌레를 만난다)
나야.. 별로 생각이 없는데..
여기 온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곰지, 욱스는 벌레를..
아니.. 여기 오고나서.. 더 무서워하고, 싫어하게 된 듯 하다.
..
몇 일 전부터..
다시금, 다락에서 흘러 나오기 시작한...
빨갛고 검은 얼룩의 침략자..
무당벌레다..
영어로..레이디버그(ladybug) 라고 한다.
유래를 보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의 여자 주인공 때문은 아니고..
lady가..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고 한다.
딱정벌레목 무당벌레과(Coccinellidae) .. 무당처럼 화려한 색과 점무늬를 가진, 5~7 mm 크기의 동그랗고 납작한 벌레다. ..칠성무당벌레가 대표적이다. 몸 색은 중간유전을 하는 덕에 매우 무늬가 다양한 무당벌레들이 가능하다.. 보통 20-30개짜리 알집에서 태어난다.. ==> 그래서인지.. 다락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무당벌레가 나온다.. 작년에 40마리 넘게.. 제거했다. 그것도 매주... 애벌레는 배끝부분에 흡판이 달려서 식물 잎의 뒷면을 기어다닌다. 초여름에는 보이는..검고 노란 무늬의 무당벌레 애벌레와 번데기가 무당벌레였다. 10월 말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무당벌레들은 수십 마리 이상이 모여 볕이 잘 들지 않는 곳, 낙엽뒤나, 건물 구석 모퉁이, 돌 밑으로 들어가 월동하여 겨울을 난다. 3~4월 사이에 깨어나기 시작한다. ==> 그래서인지.. 작년에나, 집안에서 유충을 본적은 없었다.. 월동하러 들어왔나보다. 하루에 애벌레든 성충이든.. 진딧물, 깍지 벌레등 20-30마리 이상을 잡아먹기에.. 익충이다. 단, 초식성 무당벌레들은 가지나 오이, 고추 토마토 등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며, 구별방법으론... 등의 점이 짝수이고, 껍질에 잔털이 덮여있기 때에.. 매끈거리지 않고 광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반드시 그런것도 아니다).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가 대표적이다. 유럽에서는 중세 유럽에 대규모 진딧물 감염 사태가 일어나 포도나무가 모두 말라 죽은 적이 있다. 포도 농사를 망친 농부들과 수도사들은 간절하게 기도했고, 기다렸다는 듯 무당벌레 떼가 나타나 진딧물을 모두 잡아먹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무당벌레를 신이 내려주신 벌레, '성모 마리아의 벌레'로 여겨졌다. 튀르키예에서도 무당벌레는 행운의 상징이다. 벽에 무당벌레 모양의 장신구를 걸기도 하고, 무당벌레에 대한 전설들도 많다. 특히 농부들은 해충도 잘 잡아주고 모양도 예쁜 무당벌레가 집안에 들어오면 복이 들어온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부터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으로 널리 알려진 지중해 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벌레이자 사람에게 이득이 되는 벌레로, 신이 주신 좋은 벌레라는 이야기까지 전해지고 있다. 예쁜 생김새와 익충이라는 점 때문에, 다른 벌레를 싫어하는 아동들도 무당벌레에게는 거부감을 잘 느끼지 않아 아동용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곤충이다. ... ==> 우리 애기들은 왜 그리 무서워하고 싫어하지... 알 수가 없네.. 전 세계적으로 무당벌레의 음성 주지성을 이용한 어린아이들의 놀이가 있는데, 무당벌레를 잡아서는 손가락 아래쪽에 올려놓고 위로 기어 올라가게 하는 것이다. 무당벌레는 본능 때문에 무조건 위로 기어 올라가는데, 지역마다 다양한 전승과 노래가 있어서 무당벌레가 위로 기어오르는 이유를 설명하고 놀이로 만든다. 러시아에서는 "무당벌레야, 하늘로 날아가 빵을 가져오너라"라는 노래를 부르고, 미국에서는 "무당벌레야, 너희 집에 불 났다, 아이들만 있단다"라는 노래를 부른다. 파브르 곤충기를 읽기 좋게 풀어 쓴, 일본 쪽에서 출판된 파브르 곤충기를 보면 남프랑스에서는 처녀가 손 끝에 무당벌레를 올려놓고 점을 치는 장면도 있다. 젊은 총각의 집이 있는 쪽으로 나가면 곧 결혼한다거나 성당으로 날아가면 수녀가 된다거나 하는 식의 꽃점에 가까운 장난점. 출처: 나무위키.. |
지식은 탑재..
좋아..!!
너는 좋은 놈!!
인데..
흐미..
너무 많다..
창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나가고 싶어하는 듯 해서..
마침..볼펜 포장통을 안버리고 놔둔게 있어서.. 포획해서..
창 밖으로 날려보냈다.
..
씩씩하게 살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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