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5 드래곤 퀘스트 4 의 가르침 49분 41분, 1482회의 전투, 3988명의 몬스터,..드래곤퀘스트 4를 끝냈다. 엔딩을 보면서.. 이런저런 감상에 젖는다. 많은 것을 배운 여정이었다.몇 가지 배운 교훈을 정리해 본다.1. 노가다의 중요성..그리고 계획 있는 삶의 필요성역시, 노가다가 중요했다. 순화해서 말하자면..'성공에는 꾸준한 노력과 반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하지만, 공략집이 없이는 ..너무 방황하게 되거나 (필요 이상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공략집은.. 일종의 가이드라인, 또는 지침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인생에서는.. 상식이나.. 삶의 행로.. 일반적인 삶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의 인생은 대략 다음과 같지 않을까?병원출생- 조리원 1-2주- 유치원- 영어.. 2024. 11. 17. 은밀한 성공에 대해서.. 인생의 의미와 삶의 태도 출근 중이다. 20240812 도로가의 울타리 나무인 '꽃댕강나무'가 전정 작업을 마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 나무들 아래에서.. 꽃댕강 나무가 아닌, 낯익은 꽃들이 피어남을 보았다. 꽃댕강나무 사이에 숨어지내던 배롱나무에서 백일홍이 피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바닥을 기어가듯, 가장 낮은 곳에서.. 아래로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있다. 20240819 오늘 출근길에서 다시, 꽃댕강나무 가지들 사이로 아름답게 꽃을 피운 백일홍을 보게 된다. 6차선 왕복 도로변, 매연과 먼지가 가득한 척박한 환경, 매번 인정사정없는 전정작업으로 난도질 당하는 잔혹한 환경에서도.. 꽃댕강나무와 어울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그네들을 보니.. .. 우리의 삶,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이.. 2024. 8. 20. '성매매 20년, 40대 여성의 고백' 에서 배우는 삶의 교훈 기사의 제목, 일부 내용이.. 짤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위의 짤을 담은 게시글도.. 그 밑에 달리는 댓글들도.. 모두..그녀에게 돌을 던지느라 여념이 없다. 비아낭과 조롱 일색이다. .. 발췌한.. 저 짤도.. 실은.. 그런 의도에 촛점을 맞춘 것임에 틀림없다... .. 찾아보니 원문은.. 다음에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73528 "성매매 20년, 가장 힘든 건 조건만남…행복해지고 싶다" 40대 여성 눈물 고백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년간 성매매 업소에서 일했다는 여성이 행복을 찾고 싶다는 깊은 다짐을 통해 그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들을 www.news1.kr 짤을 만든 사람은.. 그리 중요하.. 2024. 3. 20. 블루베리 나무 분갈이와 교훈 240317 주말에... 집에 가서.. 노가다를 좀 했다. 블루베리 나무를.. 화분에 옮겨 심는 일이다. 분갈이라 할 수 있겠다. 분갈이(repotting)는 화분에 심은 풀이나 나무 따위를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 것을 뜻한다.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은 화분은 통풍이 나쁘고 물이 고인 채로 흘러나가지 않아 뿌리가 썩어 식물이 잘 성장하지 못하거나 고사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한 때가 되면 분갈이를 하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처: 분갈이-위키백과] ==> 담에 좀더 공부해야 겠다. 아시는 분의 블루베리 농원에서 사오신... 부직포, 옥스포드 천 화분에서 키운 녀석들을 제대로 된 화분에 옮겨야 하는 것이 오늘의 미션이다.. 블루베리는.. 흙도 아무거나 쓰면 안되고.. 전용 흙이 있다.. 요런 크.. 2024. 3. 18. 아침 안개와 영화 미스트의 진짜 주인공에 대해서. 어제 구글포토 1년전 추억에.. 출근길 환승위치의 아침 안개가 자욱해서 찍은 사진이 전시된다. .. 딱 경칩 무렵이군.. 근데.. 이번엔.. 시기가 좀 다른가? 하고 생각했다. .. 아침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출근하는데.. 분지 지역으로 산을 내려가는 버스안에서.. 문득.. 주변이 바뀜이 느껴진다. .. 분지 들어가는 입구의 저수지에서 부터.. 얕게 층을 이루고 있는 하얀 구름의 형상.. 급히 사진을 찍었지만.. 그 분명하게 보이는 경계는 놓쳤다.. 마치.. 안개가 사방을 덮쳐가는 듯한.. 심상이 느껴져 좋았는데.. 건널목에서 기다리면서.. 저 도로 너머.. 안개로.. 보이지 않는 공간을 본다. 사방 저 너머로..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 미지(未知).. 모른다는 것은.. 미스테리이기에..... 202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