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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

'성매매 20년, 40대 여성의 고백' 에서 배우는 삶의 교훈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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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제목, 일부 내용이.. 짤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위의 짤을 담은 게시글도..

그 밑에 달리는 댓글들도..

모두..그녀에게 돌을 던지느라 여념이 없다.  비아낭과 조롱 일색이다.

..

발췌한.. 저 짤도.. 실은.. 그런 의도에 촛점을 맞춘 것임에 틀림없다...

..

찾아보니 원문은..

다음에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73528

 

"성매매 20년, 가장 힘든 건 조건만남…행복해지고 싶다" 40대 여성 눈물 고백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년간 성매매 업소에서 일했다는 여성이 행복을 찾고 싶다는 깊은 다짐을 통해 그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들을

www.news1.kr

 

짤을 만든 사람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듯한..

정말 중요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A씨는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 "그냥 체온이 그리워서 우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부자들도 많았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23년간 일을 해왔다는 그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었다.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 돼서 내가 지금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완전히 벗어났고 행복하다. 밤낮이 없는 생활에 몸도 아팠지만 이제는 내 몸이 건강해지고 불면증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미워하는 감정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많이 사라졌다. 유흥업소에 다니는 나 자신의 모습에 후회했다. 하지만 없어지는 기억들은 아닐 것이다. 착한 사람이 되려고 마음먹었던 어렸을 때의 다짐을 결국 20대 때부터 지키지 못했다. 그런 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창피하고 불행했다. 점집에 찾아가기도 했다. 그저 행복하고 싶었다. 결국 깨달은 점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끝으로 "이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 자신도 나를 미워했고, 세상 사람들이 나를 비난할까봐 두려웠다. 그런 나와 함께 살던 나 자신과 이제 소통하고 공존하며 살 것이다. 스스로에게 '기다려줘서 고마워'라고 되뇌며 살 것이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다짐했다.

A씨는 이후 댓글을 통해 "먼저 제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많은 비난과 욕을 받을 각오를 하고 세상 밖에 나왔기에, 수많은 비난과 욕들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게다가.. 그의 인생, 상당 부분이..

이미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죄악이나 잘못에 쩔어 있을 수도 있다.

..

그럴 수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

하지만.. 

어떤 정치인은.. S대 출신의 ... 법을 공부한... 아주 똑똑한 위인이면서..

자신의 (사소한?) 잘못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딸 때문에.. 다른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 받지 못한 장학금이 있고,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는 듯..)

도리어. .더 당당하게 구는데.. 반해...

..

 

이 여성분은..

오랜 방황(잘못)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삶을 위해서..

 

그간의 잘못을.. (부끄럽게 여기고, 뉘우치고) 거름 삼으려 하고 있다.


 

부조리하고, 나약한,

올바른 훈육과 교육 없이는.. 동물과 다름없는 인간이기에..

잘못을 했는지 않했는지 보단..(교육이 제대로 되면.. 첨부터 잘못을 안 하겠지만..그리고 잘못에 대해서는 합당한 처벌, 책임이 필요하고..)

그가 그(잘못을 저지른) 다음에..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반성하고.. 뉘우치고..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는지..)

지금.. 실존으로서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

그 모습이..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

그냥. .과거에 아무리 잘못을 해도..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바르게 살면..

그는 바른 사람이다.

 

그래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는 말이 ..틀린 게 아니다.

라틴어: Cum dilectione hominum et odio vitiorum.
영어: Hate the sin, not the sinner. / With love for mankind and hatred of sins.[1]

어떠한 이의 죄에 대해서 거론하거나 죄라는 것 자체에 대해 설파할 때에 주로 나오는 말이다.

상당히 오래된 말인데, 보통은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서신의 한 구절에서 퍼진 것으로 본다.

==> !!!성경에서 나온게 아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젊어서.. 엄청나게 무절제하고..음란하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그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반성하고.. 위대한 성직자가 된다. 이 말은.. 그의 경험담이라 할 수 있다.


[출처: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나우위키]

 

그녀의 인터뷰 내용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잘 요약되어 있다.

..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1. 일단 살아있어야 한다.

2. 몸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3. 착하게(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3-1. 창피하거나 자기 혐오에 빠질, 후회할 일(나쁜 일)은 해선 안된다.

3-2. 세간의 비난을 받을 일(나쁜 일)을 해선 안된다.

4.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비루하고.. 염치없는 무리들이 

득세하는 ..요즘..

 

잘못을 뉘우칠 줄 아는

그녀의 용기..와

삶에 대한 의지가.. 빛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40세 해봤자.. 아직 인생을 절반도 채 살지 못했다.

그녀의 남의 인생의 여정이..행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