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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관(不淨觀), 부정상(不淨想) 은
왕성한 성욕과 관심, 성적인 충동, 음란함, 색욕과 음욕(婬欲)을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 육신의 더러움[不淨]을 관찰하는 수행이다.
극단적으로 부처는.. '똥과 오줌이 차있는 가죽 자루'라고 표현했다.
석가모니(부처)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을 때, 마구니(마왕 마라 파피야스)가 이를 막으려 든다. (산스크리트어로 '마라'는 '죽이는 자(殺者), 악한 자(惡者)'라는 뜻이며, '파피야스'는 '이 이상 없을 사악'이라는 뜻. =마라 빠삐만 / 마왕 파순) 마라 파피야스는 부처를 방해하려고 자신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세 딸을 보낸다. 그녀들은 아름다운 얼굴, 멋진 몸매, 최음의 향기로 부처를 유혹한다. 그러자 부처는 “어찌 한번 뱉었던 음식을 다시 주워 먹겠냐”고 말하고, 그녀들을 “똥과 오줌이 차있는 가죽 자루”라고 혐오를 담아 말하며, 자신은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단언하며 물리친다. |
인간의 감정 중, 혐오감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마치 담배갑에 붙은 혐오 사진과 같다.
효과는?
생각보다..
없다.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뇌과학적으로.. 우리의 ..뇌가 그런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도리어.. 피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죄의식을 가지면서...
한참 나중에..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이 혐오감을 이용하는 방식이
제대로.. 온전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생생하게 상상想像할 수 있어야 한다..
매순간... 그때 그때..
다음과 같이 생생하게 상상해 보자.
(담배 한 개피를 손가락에 집어든 그 순간에..
진짜처럼 눈 앞에, 자기의 아이가..기침을 콜록거리면서 괴로워하는 장면이 생생히 보이고..
자신의 폐에.. 악마같은.. 괴물... 폐암이 생겨나서 꿈틀거리면서.. 자신의 생명을 갉아 먹는 장면이 생생히 보이고..
그렇게.. 자기가 죽고...생기를 잃은 자신의 육신이.. 뜨거운 불에 살라져서 함줌의 재가 되는 고통을 겪고...
. 배우자를 잃은 한쪽과.. 아이들이 울부짖고...남은 여생의 비참한 날들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아른거리면..
..
담배를 필 수 있을까?)
..
그게..그런 생생한 매 순간의 상상이 쉽겠냐고!!!!
아주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보통의 삶,
또는 가난하고 괴로운 삶을 사는 이유이기도 하다.
왕성한 성욕과 음란함을 이기는 방법, 부정관不淨觀과 오늘날 남녀 대립 (2)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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