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27 불확실, 무확신의 고통에 대해서.. 20250324아침이 푸짐해서 천천히 먹었더니..기차 시간이 간당간당했다. 빠르게 걸어서 ..기차와 함께 정류장으로 들어섰다. 물론 기차가 더 빨라서.. 마지막 순간에는 뛰어야 했다. 좌석에 앉으려 하니.. 자리가 헷갈린다..예매할 때.. 좌석이 많이 차서..평소 앉지 않던 좌석을 구매했는데..응!??...좌석 확인을 위해서 핸폰의 열차어플을 켜니.. 평소에는 그냥 '예매승차표'가 떴는데..없다...'어제 자기 전에 분명 예매했는데!?.. 아니지.. 분명 했던 거 같은데..!??'순간 당황해서.. 이리저리 클릭했다. 솔직히 3개월이 지났지만.. 어플의 어디에서 과거내역을 볼 수 있는지 몰랐다. 더 당황해서 허둥대다가..그냥 좌석을 재구매를 하려 했는데.. 이미 출발하고 나면 구매가 안되었다.'의도치 .. 2025. 3. 28. 신뢰,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위태로운 상황에서,활을 쌀 수 있거나쏘고 싶은 상황이 생길 때..활을 쏘지 말거나..정말 치밀한 실력과 자신감이 있거나..둘 중의 하나여야만 한다...미안하다는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관계....특히,남과 남이 만나 이뤄진 관계.. 2025. 3. 27. 길가의 천리향의 늦은 개화.. 우리집에 있던 천리향은..작년 연말의 추위로 지하실에 놔두었더니.. 1월이 되자 만개했고..이제는 꽃이 진지 한참이 지났다...그때 찾아보니.. 원래 천리향의 개화시기가 그 시점이라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이맘때 다른 천리향도 꽃이 다지고 없겠지.. 라고 생각했다.아침 출근길..천리향이 보인다.날은 환하지만.. 더웠다가 다시 추워지고 있고.. 해가 없는 아침에는 아주 쌀쌀한 날씨인데......문득 이 천리향이 나와 닮았다는 생각을 해 본다.환경이 좋지 않지만..그냥 버려진 것처럼 자라고 있지만....남들이 개화할 시기를 한참을 지난 뒤에..뒤 늦게라도 .. 이렇게 꽃을 피우고 향기를 머금는 것은....대단한 성공이 아닌가?..오히려.. 뒤쳤졌기에.. 남들과 경쟁하지 않고도..유일한 .. 2025. 3. 27. 어둠과 밝음이 주는 차이, 내면의 빛 1월부터 6시에 집을 나섰는데..오늘은.. 같은 시각인데도 한낮처럼 환하다.어둑어둑한 거리에는 도로를 청소하시는 미화원분이 있을 뿐이었는데...오늘은.. 온통 거리에 사람들이 눈에 띈다...물론 해가 없으면 춥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날이 환하기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는가 보다.아파트 건물로 그림자가 진 어귀에 자란 큰 나무..어스름한 빛을 등진 나뭇가지는 온통 검게 보인다.하지만 실제로는 곧 만개할 벚꽃의 봉오리들.. 붉고 핑크색이 가득하다..우리들 인간은 꽃과 같이..빛이 있어야..드러나는..행동하는.. 존재인가 보다.그 빛은..인간의 경우에는 밖에서 오는것이아니라..자기 내면에서도 나올 수 있다.내면의 en - 빛 light..enlightment. 라고 할 수 있겠다...그 내면의 .. 2025. 3. 26. 판타스틱 리안 머피인간에게 가장 아름다운 🌸 은..인간인듯. 인간에게 가장 판타스틱한 것도..인간인듯. 2025. 3. 25. 김밥, 소풍, 그리고 삶 오늘 아침은 김밥이었다.오죠사마는 자주 김밥을 만드시는데, 간이 맞고, 내용물이 신선해서 아주 맛있다...김밥을 먹으면..항상 간이 어떠냐고 물어온다..문득...이..삶이..국민학교 시절의..소풍과 같다고 생각했다..그날 하루의 ..여정..전날의 설렘..과자와 음료수..조금은 힘겹지만, 새로운 경로의 길..휴식시간과 친구들과의 놀이..장끼자랑....아쉬운 하산....그것이.. 매순간..매일 일어나고 있었다. 2025. 3. 24. 이전 1 2 3 4 5 6 7 ··· 188 다음